양 애널리스트는 이어 "내년 이후 영업실적이 호전되고 설비투자가 감소함에 따라 FCF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며 "내년 이후에는 주주이익 환원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입니다.
■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10,600원 유지: 하나로텔레콤에 대해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10,600원을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2008년 목표 EV/EBITDA 4.3배(2007년 EV/EBITDA 기준 5.1배)를 적용해 산출했다.
투자 포인트는 결합서비스 효과 발생, 하나TV의 순조로운 가입자 유치, FCF 플러스 지속과 차입금 감소, 이동통신 재판매 또는 MVNO 제도 도입시 수혜, M&A 가치 등 다섯 가지다.
1) 하나TV, 전화, 초고속인터넷 등을 결합한 하나세트의 보급 확대로 매출 증가 및 가입자 이탈 방지에 따른 가입자 유지비용 절감 등 결합판매 효과가 나타날 것이다. 2) 하나TV의 성장성이 돋보인다. 하나TV 가입자는 2007년 들어서만 35만명 순증해 7월 기준 50만명에 달했다. 2007년 말, 2008년 말에는 각각 79만명, 114만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3) 견조한 잉여현금흐름(FCF)으로 순차입금이 지속적으로 감소해 이자부담이 줄고 있다. 2008년 이후에는 배당 지급이 예상된다. 4) 재판매가 활성화되거나 MVNO가 도입될 경우 QPS를 본격화할 수 있는 기회요인이 될 것이다. 5) 대주주가 지분 매각 절차에 착수해 M&A 이슈가 부각되고 있다.
하나로텔레콤의 대주주인 AIG컨소시엄은 7월부터 지분매각 절차에 들어갔다. 하반기 내내 M&A는 이슈로 부각될 전망이다. LG그룹으로 인수되면 시너지 효과로 적정주가는 13,600원으로 높아진다.
리스크 요인은 초고속인터넷 시장의 과열 경쟁에 따른 마케팅비용 증가 우려, IP-TV 허용 지연 등이다.
■ 2분기 순이익 9분기 만에 흑자전환: 2분기 매출액은 하나TV 가입자 증가와 IDC, 솔루션 등 기업부문 매출의 호조로 전분기대비 2.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감가상각비와 마케팅비용의 감소로 전분기대비 57.1%(금액으로는 70억원) 늘었다. 감가상각비는 전분기대비 2.9% 감소했다. 마케팅비용도 결합판매에 따른 마케팅비용 절감 효과와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유치경쟁의 완화로 전분기대비 2.0% 줄었다. 하나로미디어의 지분법평가손실 반영이 1분기까지 완료되면서 지분법평가손실이 급감해 순이익은 2005년 1분기 이후 9분기 만에 흑자로 전환됐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우리 추정치 및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준이었다.
■ 하반기 이후 순이익 흑자 폭이 크게 확대될 전망: 하반기에 순이익 흑자 폭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하나TV 및 전화 가입자수 증가, 기업부문 영업의 호조로 매출이 늘어나는 데다 감가상각비가 줄어들 것이기 때문이다. 2006~2009년 중 매출액은 가입자수 증가로 연평균 6.5% 증가하고 EBITDA는 8.2% 늘어날 전망이다. 동 기간 중 매출이 크게 늘고 감가상각비가 연평균 10.1% 감소해 영업이익은 115.5% 증가할 전망이다. 순이익은 2006년 860억원 적자에서 2007년에 181억원 흑자로 전환되고 2008년, 2009년에는 각각 1,427억원, 2,368억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흑자전환으로 2008년부터는 배당금 지급이 예상된다.
■ 양호한 FCF로 차입금 감소 지속, 2008년 이후 주주이익 환원 예상: 2008년 이후 영업실적이 호전되고 설비투자가 감소함에 따라 FCF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차입금을 꾸준히 상환함에 따라 이자비용도 크게 줄 것이다. 2008년 이후에는 주주이익 환원이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