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 히로코 일본 경제재정담당상은 7일 오전 관계 각료회의에 월례경제보고서를 제출, 여기서 일본 경기에 대해 "일부 부문의 생산이 약하기는 하지만 회복하고 있다"는 기존 판단 기조를 고수했다. 5개월 연속 경기판단 문구에 변화가 없는 상태이며, 사실상 지난 해 12월 이래 이 같은 기조를 바꾸지 않은 것이다.
경기확장 국면에 대한 판단은 2002년 2월부터 시작된 것으로 보아 총 5년 7개월째 이어지는 중이다.
한편 이번 보고서는 고용시장에 대한 평가를 "개선되고 있다"던 것을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는 식으로 소폭 상향수정함으로써, 소득증가세에 따른 가계 소비증가 기대감을 비쳤다. 고용시장에 대한 판단 문구가 상향수정된 것은 2005년 6월 이래 2년 2개월만에 처음으로, 최근까지 실업률이 꾸준히 하락하고 있다는 점을 반영했다.
내각부의 브리핑 과정에서 관계자는 고용시장에 대한 평가가 좋아진 것은 기업의 채용이 늘어났기 때문이지 임금리 상승해서는 아니라며, "아직 임금 회복세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다음 달 임금소득이 증가하는지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며, "임금 상승세가 약한 동안에는 고용여건이 완전히 회복되었다고 말할 수 없다"는 입장을 견지했다.
이번에도 보고서는 소비지출 전망에 대해 조심스러운 접근자세를 유지하면서 "비록 소비자 증가하고 있지만, 임금 부진이 앞으로 소비 증가세를 억제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보고서는 수출에 대해 "완만하게 증가하고 있다"는 반면 수입은 "완만하게 감소하고 있다"고 지적해 서로 엇갈린 판단 상향 및 하향을 내놓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