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애널리스트는 "전년까지 업종대비 고성장-고수익 비즈니스 모델을 영위해 왔으나, 올해 상반기부터 캐쉬카우 브랜드인 베이직하우스의 매출이 역신장하는 가운데, 다소 취약한 재고관리능력이 드러나며 수익성이 훼손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성장통을 극복하고 한 단계 level-up하기 위해서는 "차기 브랜드인 Mind Bridge와 신규 브랜드 VOLL의 성공적인 안착으로 주력브랜드 성숙화에 따른 성장둔화를 극복하고 안정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재고관리능력 개선과 VOLL 브랜드의 빠른 BEP 도달로 이익의 변동성을 해소시켜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이다.
■ 투자의견 중립유지, 6개월 목표주가 10,400원으로 하향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고, 6개월 목표주가를 기존의 17,700원에서 10,400원(12개월 Forward EPS 1,107원 기준 P/E 9.4배)으로 변경한다. 목표주가는 부진한 2분기 실적을 반영하여 우리의 실적전망을 하향 조정하였고, 7월 20일에 있었던 50% 무상증자 (6,927,273주)에 따른 EPS 희석화를 반영해 변경하였다. 본격적인 주가 상승과 기업가치 level-up을 위해서는 1) 성숙단계에 진입한 주력 브랜드 베이직하우스의 성장둔화를 상쇄할 수 있는 차기 브랜드의 성장과 2) 재고관리능력 개선 및 3) 신규 브랜드의 빠른 BEP 도달에 따른 수익성 회복이 우선 해결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 07.2Q 실적: 전년동기 월드컵 수혜 감안해도, 만족스럽지 못함.
07.2Q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9.6% 감소한 512억원으로 잠정집계 되었다. 매출액 감소는cash cow 브랜드인 베이직하우스 매출액이 지난해 2Q에 월드컵 공식 붉은 악마 T-shirts 판매로 발생했던 약 120억원의 일회성 매출이 올해 2Q에 제거되면서 이에 따른 역기저 효과가 발생한데다 브랜드 성숙기 진입에 따른 성장둔화가 더해져 약 30% 감소하였기 때문이다. 한편, 신규 브랜드인 Mind Bridge와 VOLL 브랜드 매출은 점포 수 증가로 각각 35%, 280% 급증한 것으로 파악된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4.4% 감소한 70억원을 기록하였다. 영업이익 감소는 top-line 성장이 둔화된 가운데, 재고자산평가충당금 약 20억원이 발생하고, VOLL 브랜드의 공격적인 성장전략으로 할인판매를 제공함에 따라 원가율이 전년동기 대미 약 3%P 상승하였기 때문이다. 또한 매장 수 확대에 따라 지급수수료 및 판매수수료가 증가하고, 신규채용으로 인건비가 증가하여 수익성이 둔화되었다. 다만, 중국현지법인으로부터 지분법 평가이익 약 11억원이 발생한 것으로 보여 중국사업은 순항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 실적전망 하향조정
예상을 하회하는 07.2Q 실적을 반영하여 우리의 실적 전망치를 하향조정하였다. 외형성장을 추구함에 따라 생산물량증가에서 오는 재고부담 및 부대비용이 증가하고 있고, VOLL 브랜드의 공격적 시장확대를 위한 할인판매가 올해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여 원가율 상승은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된다. 동사는 비교적 짧은 업력을 가진 의류업체로 전년까지 업종대비 고성장-고수익 비즈니스 모델을 영위해 왔으나, 올해 상반기부터 cash cow 브랜드인 베이직하우스의 매출이 역신장하는 가운데, 다소 취약한 재고관리능력이 드러나며 수익성이 훼손되고 있다.
동사가 성장통을 극복하고 한 단계 level-up하기 위해서는 차기 브랜드인 Mind Bridge와 신규 브랜드 VOLL의 성공적인 안착으로 주력브랜드 성숙화에 따른 성장둔화를 극복하고 안정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여야 할 것이다. 또한, 재고관리능력 개선과 VOLL 브랜드의 빠른 BEP 도달로 이익의 변동성을 해소시켜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성장통 극복의 성패는 2008년이 되어야 가늠할 수 있을 전망이다. 다만 중국법인이 07.1Q에 이어 07.2Q에도 지분법평가이익 11억원을 시현하고, 적극적인 매장확대로 고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