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월 평균 판매규모는 연율 1620만 대를 기록하고 있는 등 연초 연율 1670만대 수준에서 7월까지 현격한 격차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 새삼스럽게 부각된다.
신용의 질 저하, 고용증가세의 둔화 그리고 지속되는 고유가 흐름이 소비자들의 자동차 구매를 줄이는 배경이 된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7월에는 승용차 판매 규모가 연율 740만대로 감소했으나 경트럭 판매는 820만대로 증가해 엇갈린 모습이었다. 연료가격 상승 속에 연비효율이 높은 크로스오버 형식 자동차가 출시되면서 인기를 끈 것으로 보인다.
결국 미국산 자동차의 시장 점유율은 48.9%로 50%을 밑돌게 됐다. 포드자동차와 크라이슬러의 판매가 6월 대비 급감 양상을 보였으며, 빅3의 전년대비 판매량 감소율은 무려 19%에 달했다.
한편 일본 주요 자동차업체들의 판매는 크게 증가했고, 시장 점유율은 34.6%로 증가했다. 이는 지난 해 같은 달 32.1%나 지난 6월 33%보다 높은 수준.
엔 약세로 일본 업체들이 본국 생산을 선호함에 따라 수입차는 계속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수입차 비중은 25.7%로 높아졌다.
현대차의 7월 미국시장 판매규모는 4만 3511대로 7.8% 감소했고, 기아차는 2만 6690대로 1.0% 증가했다. 올들어 판매량은 현대차가 0.4% 감소한 반면 기아차는 4.7% 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