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기준지가 상승률은 15년래 최대 폭으로 일본이 부동상 디플레이션에서 완전히 벗어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지난 2006년 기준지가는 전년대비 0.9% 상승한 바 있는데, 이는 14년 만에 처음 상승한 것이었다.
이번 지가 상승은 도쿄, 오사카 그리고 나고야 등 3대 주요도시가 주도했으며, 일부 도시지역의 경우 상승률이 40%를 넘어선 곳도 있었다. 도쿄의 기준지가는 13.1% 급등해 서베이가 실시된 1992년 이래 처음으로 두 자리 수 상승률이 기록됐다. 나고야는 9.1%, 오사카가 8.1% 각각 상승했다.
또 지난 해에는 5.7% 하락했던 지방권의 기준지가도 이번에는 0.0% 보합수준을 기록해 토지가격 회복세가 주요 대도시 뿐 아니라 지방 핵심도시들로 확산되는 조짐을 보였다. 주요 도시를 제외한 지역의 지가가 하락을 멈춘 것은 1993년 이래 처음이다.
총 47개 현 중에서 12개 현이 지가 상승세를 기록, 지난 해 5개 현에 비해 대폭 상승 지역이 확대됐다. 하락세가 지속된 31개 현 중에서는 26개 현에서 하락 폭이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낙폭이 확대된 곳은 한 곳 뿐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