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에 따른 우려감이 주가 급락을 몰고 오면서 환율이 오르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30포인트 이상 급락하며 장중 1900선을 하회했고 외국인은 벌써 1500억원을 순매도하며 열이틀째 매도우위를 지속하고 있다.
그렇지만 수출업체 네고가 출회되는 가운데 매물 저항으로 추가 상승은 제약된 상태이다.
특히 7월 수출이 20% 급증하며 무역수지가 15억달러가 넘는 것으로 발표되자 추격 매수세가 따라붙지 않고 있다.
(이 기사는 오전 10시 36분 유료기사로 송고된 바 있습니다.)
외국인 주식 순매도에 따른 역송금 수요와 수출 네고가 경합하는 상황에서 수급간 균형이 맞춰지고 있는 모습이다.
시중은행 딜러는 "주가 급락으로 환율이 반등하며 920원선을 회복했다"며 "외국인 역송금 수요도 있어 상승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수출 네고가 출회되면서 상승폭에 한계가 있다"며 "7월 수출 호조 소식은 이미 결과된 것이긴 하지만 심리적으로 매수를 위축시키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달러/원 환율은 오전 10시 35분 현재 전날보다 2.20/30원 오른 921.40/70원에 호가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1.70원 오른 921.00에 출발한 뒤 921.40까지 올랐다가 매물에 밀리며 920.60까지 밀렸다가 현재 주가 조정 속에서 921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중개사 관계자는 "개장초 상승하며 921.40까지 올랐으나 추가 상승이 다소 막힌 상태"라며 "거래는 그렇게 활발한 편은 아니다"고 말했다.
달러/원 선물 8월물은 921.10으로 2.10원 오른 가운데 외국인과 개인 선물사 등이 매수를 끌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현재 1899.55로 1900선을 다시 하회한 가운데 전날보다 33.72포인트, 1.74%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 참고: [외환전략] 20일선의 유혹
[외환서베이] 뉴스핌 외환시장 컨센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