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위기에 몰린 펀드는 베어스턴스 자산유동화증권펀드로 약 9억달러 상당을 자산유동화증권(ABS)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서브프라임 모기지 우려가 확산된 7월부터 어려움을 겪다가 고객들의 환매요청을 거부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회사 대변인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들이 모기지채권에 투자하고 있다는 사실을 시인했다. 이 중 일부는 서브프라임 모기지에 노출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대변인은 이전 두 개의 헤지펀드가 거의 모든 자산을 서브프라임 시장에 투자한 것과 달리 이번 펀드는 운용하는 자산 중에서 서브프라임 시장에 노출된 부분이 0.5% 미만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사태는 베어스턴스에 또다른 타격이 될 뿐 아니라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어떤 식으로 확산될 것인지 보여주는 또다른 사례로 평가된다.
베어스턴스의 대변인은 펀드를 폐쇄할 계획은 없으며, 지금 환매를 중단하는 것은 지나치게 낮은 가격으로 자산이 매각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일 뿐이라고 밝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에 문제가 된 베어스턴스 ABS펀드는 6월까지만 해도 5%의 투자수익률을 기록 중이었으나 7월 들어 시장의 여건이 악화되면서 급격히 수익률이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