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어 “향후 M&A 이후 높은 매출 신장세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돼 주가 수익률은 코스피 지수를 충분히 상회할 수 있을 것”이라며 “태안기업 도시 개발은 향후 매출을 7조3000억원을 발생시킬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11.3% 증가, 16.4% 감소
현대건설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11.3% 증가한 1조 3,811억원과 16.4% 감소한 931억원을 기록함. 동사 2분기 매출액은 당사 예상치(1조 4,132억원)와 시장 컨센서스(1조 4,095억원)을 소폭 하회하는 수치임. 이는 해외부문의 매출 인식이 더디게 진행된 결과로 판단함. 해외 부문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토목과 건축(주택)부문은 순조로운 매출 확대가 나타나고 있음. 영업이익도 당사 예상치(948억원)와 시장 컨센서스(1,048억원)에는 소폭 하회하는 수준을 기록하였는데 매출과 마찬가지로 해외부문의 원가율 상승 때문임. 국내 부문의 경우 각 부문별로 예상과 비슷한 수준의 원가율을 기록함. 경상이익은 영업외손익 개선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8.2% 증가하였지만 순이익은 예상보다 높은 법인세율 적용으로 전년동기 대비 34.3% 감소함.
■ 해외부문의 부진은 지속되고 있지만 신규 수주 증가세는 돋보이고 있어
UAE의 아부다비 변전소사업(1.4억불)과 제벨알리 복합화력발전소사업(6.5억불)의 원가율이 상승해 2분기 해외 부문의 매출원가율이 101.6%를 기록함. 해외부문 원가율 상승의 원인인 2개 해외사업장 중 아부다비 변전소는 2007년 2분기에 공사완료가 계획되어있고, 제벨알리 복합화력발전소는 현재 진행율이 80% 초반으로 2008년 4월에 공사완료 예정임. 하반기에는 다른 해외사업의 비중확대로 해외부문의 원가율 개선이 예상되어 해외부문 원가율은 상반기 100%에서 하반기에는 96%까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됨. 동사 실적 중 신규수주 증가가 단연 돋보이는데, 2분기 신규수주는 3조 3,999억원으로 국내 건설사중 가장 높은 수주 실적을 기록함. 건축(주택)부문의 경우 재건축, 재개발의 약정 잔고를 수주로 포함시키지 않는 삼성물산, GS건설, 대림산업과 단순 비교가 어렵지만 건축과 토목, 플랜트, 해외 부문 등 모든 사업부문에서 우수한 수주 성과를 보이고 있어 향후 매출 성장이 빠르게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함.
■ 신규수주 증가에 따른 매출 성장 기대가 높아지고 있어 투자의견 매수 유지
현대건설의 경우 현주가 수준은 2008년 실적대비 P/E는 17.3배 수준이고, P/B로는 3.1배로 다른 대형건설사 대비 높은 수준으로 판단할 수 있음. 이런 이유로 동사가 다른 건설사 대비 높은 P/E에 대해 과대평가를 받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존재함. 하지만 동사가 다른 건설사 대비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합당한 이유로는 1) 토목의 뛰어난 경쟁력 ? 동사의 경우 토목부문의 최저가 수주가 다른 대형건설사 대비 높은 수준이지만 뛰어난 원가 경쟁력,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여 우수한 원가율을 보여주고 있으며 공사손실충당금 규모가 매우 낮은 수준임. 향후 정부의 최저가 수주 확대에 따라 동사의 토목부문 경쟁력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판단함. 2) 매출 성장에 대한 높은 잠재력 ? 동사는 2000년 초반까지 동사는 국내 확고한 1위 건설업체였지만 법정관리 이후 재무 구조 개선과 보수적 영업활동으로 3~4위로 밀려남. 법정관리 탈피이후에도 M&A에 대한 이슈 때문에 공격적 영업활동보다 소극적인 영업형태를 유지함. 2000년 동사 매출액이 6조 3,849억원으로 법정관리 이후 구조조정을 감안하여도 물가 상승과 부동산 가격 상승 등을 고려하면 현재 동사 매출 Capex는 10조원 이상으로 판단함. 이는 향후 M&A가 이루어지면 풍부한 맨파워를 바탕으로 공격적인 영업과 자본력을 이용한 개발사업 등을 통해 높은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함. 3) 태안기업도시 개발을 통한 자산과 매출 증가 효과 ? 2007년 하반기부터 착공되는 태안기업도시는 동사의 순자산가치를 1.5조원 증가시키고, 향후 매출 또한 7.3조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 이는 동사 성장잠재력을 높이는 것으로 현재 수주잔고나 Valuation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아 이를 감안해야 할 것으로 판단함.
동사의 주가는 지난 3개월 동안 35.0% 상승하여 KOSPI 대비 12.9%p 초과상승하였지만 2007년 실적 개선이 다른 대형 건설사보다 부진해 건설업종 대비로는 2.5%p 초과하락함. 하지만 신규수주 증가에 따른 2008년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고 향후 M&A이후 높은 매출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어 이에 따라 동사 주가 수익률은 향후 KOSPI 수익률을 충분히 상회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여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1,000원을 유지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