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발 훈풍
채권시장이 오랜 만에 강세를 나타냈다. 주간단위로는 약세가 진행된 3월말 이후금리 하락폭이 가장 컸다.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 추가 긴축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였다. 그러나 미국 발 호재에 수급 호재가 가세하면서 숏 커버를 유도할 정도로 시장금리는 하락 폭을 확대시켰다.
대외 불안요인 지속된다면 통화정책 신중해질 수 밖에
우리 경제가 하반기 확장국면 보일 것이라는 전망은 유효하다. 그러나 세계 경제의 축인 미국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졌다. 글로벌 경제의 동조화 흐름, 수출 의존적인 우리 경제 여건을 감안할 때 미국 경제 파장의 영향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이다. 통화정책 또한 이전에 비해 더욱 신중해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수급호조에 대외요인까지
3분기는 금리 상승이 쉬어가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는 우리 전망에는 변함이 없다. 당초 우리는 3분기 채권시장이 bear market rally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렇게 판단한 근거는 첫째, 3분기 성장률이 2분기 보다 다소 낮아질 수 있다는 점, 둘째, 수급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예상치 못했던 미국 발 불확실성 재료가 가세했다. 이에 따라 시장금리는 3분기말까지 추가하락이 가능할 것이다.
강세시도 꾸준히
금주 중 채권시장은 단기급락에 따른 조정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미국 발 불확실성으로 인해 주가가 조정을 보이고 통화당국의 공격적인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도 많이 완화된 만큼 추가하락시도도 꾸준히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역시 미국 금융시장 불안으로 시장금리가 단기간에 급락한 만큼 서브 프라임 모기지론 파장에 따른 미 금융시장 움직임이 가장 큰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러한 여건을 감안할 때 금주 중 국고 3년 및 5년 금리의 변동범위는 각각 5.15~5.30%, 5.20~5.35% 수준으로 예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