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미국 10년 금리가 5% 지지선을 뚫고 내린 것과 이날 일본 증시가 미국 증시 하락 및 참의원 선거 불확실성을 재료로 하락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닛케이225 평균주가는 엿새만에 1만 8000선을 하회, 장중 한때 3주만에 1만 7900선이 붕괴되기도 했다.
그러나 주가가 후반에 약간 저점에서 낙폭을 줄였고, 장 초반 금리 저점에서 일부 경계 및 차익실현성 매물이 나오는 분위기였다.
23일 일본국채 지표물인 10년물 금리는 전주말 대비 3bp 하락한 1.855%를 기록했다. 이달 3일 이래 가장 낮은 수준.
10년 국채선물 9월물 가격은 132.44엔으로 0.36엔 올랐다. 장중 132.45엔까지 오르면서 6월 7일 이래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20년물 국채금리가 1.5bp 내린 2.275%, 30년물 국채금리는 2bp 하락한 2.510%를 각각 나타냈다. 장중 저점에서 각각 금리가 0.5bp 반등했다. 26일 일시되는 20년물 국채입찰을 앞두고 초장기채 매수는 쉽지 않은 분위기였다.
한편 2년물 국채금리가 1bp 내린 1.015%, 5년물 국채금리가 3bp 하락한 1.445%로 거래를 마쳤다. 5년 금리는 1개월반 만에 1.4% 중반선 아래로 하락한 것이며, 2년물 금리는 6월 28일 이후 최저치였다.
일부 전문가들은 여러가지 요인을 고려할 때 8월에 일본은행(BOJ)이 금리를 인상한다고 해도 그 이후에는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형성되기 시작해 일종의 '선취매' 성격도 가미되었다고 이날 분위기를 설명했다.
그러나 8월 금리인상 관측이 확산된 가운데 일부 차익실현 매물도 나왔고, 미국 내구재수주나 2/4분기 국내총생산(GDP) 결과가 좋게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주말에는 일본 소비자물가지수와 참의원 선거와 같은 불확실한 변수가 남아 있음을 감안할 때 금리가 더 하락하기는 힘들었다.
이 때문에 10년물 금리가 장 초반 1.8% 중반선까지 하락하자 곧바로 차익실현 및 경계매물이 나오면서 매매공방이 전개되었고, 이 때문에 금리가 좁은 범위에서 움직이지 않는 흐름이 전개됐다.
장중 1만 7892.75엔까지 내렸던 닛케이 평균주가는 막판에 낙폭을 다소 줄여 1만 7963.64엔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