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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동향 및 금일 전망
-미 국채 시장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이것이 과연 따라 가도 좋을 모멘텀인가에 대한 판단은 회의적임. 과거 미 경제의 악화가 글로벌 경제의 리스크로 인식되어 안전자산인 미 국채 수요로 이어졌고, 이는 역설적으로 달러 강세의 원동력이 되었으나 현재는 미 국채 수익률의 하락이 달러 약세를 동반하고 있는 것이 과거와 다른 점. 다시 말해, 서브 프라임 사태를 미국 내부의 고유 위험으로 보게 되었다는 뜻인데, 서브 프라임 부실과 주택 경기 악화가 예상처럼 하반기 미 경제의 성장률을 잠식할 요인이기는 해도 미국 경제의 회복 흐름 자체를 돌려놓을 만한 사안은 아니라고 보면 성장축의 다변화 양상이 뚜렷해지는 현재의 글로벌 환경에서 미 경기 둔화가 전세계 경제의 시스템 리스크로 번질 우려는 과거에 비해 현저히 낮아졌기 때문임.
-결국, 미국과 Non-US 지역 경제의 디커플링이 미국 이외 지역에서의 위험자산 선호를 지속시키는 동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최근 미 국채 수익률 하락을 국내 채권 시장이 온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임. 따라서 대외 모멘텀이 심리 회복에는 어느 정도 기여하겠지만, 통화정책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기 전까지 금리 하락 시도는 한계를 내포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임.
-한편, 중국의 2분기 성장이 11.9%를 기록하면서 과열이 지속되고, 식료품 가격 상승으로 6월 소비자 물가가 전년동기 대비 4.4%로 당초 예상을 크게 뛰어 넘으면서 중국 인민은행은 지난 주말 예상대로 금리 인상과 예금에 대한 이자소득세 인하를 결정했음.
-2분기 성장이 수치상 과열 양상을 띄고 있기는 하나, 내용을 보면 고정자산 투자가 낙후되었던 중부 및 서부지역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는 모습이 두드러지고 있고, 농촌지역 소득 증가 역시 동반되면서 나타나고 있어 기존 과열 구도의 악화를 의미하기 보다는 지역 균형발전과 도농간 소득 격차 축소라는 정부의 정책 과제가 현실화 된 측면이 커 보임. 문제가 되고 있는 물가상승 역시 식료품 가격을 제외하면 아직까지 인플레이션 압력이 뚜렷하다고 볼 수도 없어 우려와 달리 2분기 경제지표 발표가 중국 정부의 강도 높은 긴축 정책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전망임.
-미국의 6월 주택 지표가 발표되는 주 중반까지 미 국채수익률은 하락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보여 이번 주 국채선물 시장은 우호적인 대외 모멘텀에 힘입은 반등 시도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내주 6월 산업생산 발표를 앞두고 크게 움직일 여건 아니어서 상승폭은 제한될 전망. 주 중반 2분기 국내 GDP 속보치 발표가 예정되어 있으나, 한은이 하반기 경제전망에서 밝힌 4.7% 성장 전망에서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이지는 않아 중립적인 재료가 될 것으로 예상됨. 20일 MA를 상단으로 하는 박스권 전략에 비중을 둔 접근이 요구됨.
-주간 국고채 3년 : 5.35~5.45%, 국고채 5년 5.40~5.55%, KTB709 주거래 범위: 106.60 ~ 107.00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