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 같은 설명과정에서 하반기에 중국 소비자물가는 상반기보다 상승률이 더 높아질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9일 6월 CPI가 전월대비 0.4%, 전년동월대비 4.4%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당초 시장의 컨센서스 3.6%는 물로 5월 상승률 3.4%도 크게 뛰어 넘은 것이다.
6월까지 6개월 동안 CPI 상승률은 3.2%에 달해, 전년동기의 1.9%와 대조를 이뤘다.
세부적으로 보면 식품가격이 7.6%나 올랐는데, 곡물 가격이 6.4%, 달걀 가격은 27.9% 그리고 육류가격은 20.7% 각각 상승했다. 다만 채소 및 과일 가격은 전년대비 2.9% 하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리 샤차오 국가통계국 대변인은 상반기 CPI 상승률 중에서 2.5%포인트가 식료품과 에너지 가격 상승에 의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를 제외한 근원 CPI는 0.9% 오르는데 그쳤다.
리 대변인은 곡물가격이 오른 것은 국제시장의 가격이 상승한데다 국내외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국제시장의 곡물가격이 상승하자 상반기 중국의 밀 수입규모는 80만 톤으로 전년대비 51.5%나 급감한 반면 수출규모는 506만 톤으로 전년대비 53.5% 증가했다.
또 중국이 지난 수년간 일부 바이오에너지 프로젝트를 구축함에 따라 이에 따른 곡물 가격 상승요인도 작용했다.
한편 농산품 원료 가격은 상반기 중 5.2% 올라 전년동기보다 3.9%포인트 상승률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 역시 소비자 곡물가격 상승에 기여했다고 리 대변인은 지적했다.
육류 중에서는 돼지고기 가격 상승세가 크게 눈에 띄는데,사료와 운송비 그리고 인건비 등이 크게 오른데다 수익마진이 줄어들면서 공급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여개 지역에서 청이병이 발생하여 돼지들이 출산을 하지 못하는 등 공급에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 및 생산자물가 하위 항목별 상승률이다.
June CPI
Item Year-On-Year Change
Grain +6.1%
Meat and poultry +35.7%
Pork +59.8%
Eggs +37.9%
Fresh vegetables +4.8%
Fresh fruit -16.2%
Tobacco and alcohol +1.7%
Transportation equipment -2.4%
Vehicle fuel and components -1.2%
Telecommunications equipment -18.0%
Residential water, electricity, fuel +3.6%
June PPI
Item Year-On-Year Change
Crude oil -6.6%
Gasoline -4.9%
Kerosene -0.3%
Diesel +2.0%
Coal +2.9%
Ferrous metals +6.3%
Nonferrous metals +16.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