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달러/원 환율은 오후 2시 5분 현재 915.90/916.20으로 전날보다 -0.20원/+0.10원 수준에서 호가되고 있다. 달러/원 선물 8월물은 전날보다 0.20원 오른 915.60원에 매매 중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1.40원 오른 917.50원으로 출발한 뒤 이를 고점으로 줄곧 내림세를 보이다 오전 11시30분경 914.70원까지 떨어졌다.
중공업 등 수출업체 네고물량과 역외매도가 집중되면서 롱스탑이 이어졌다. 외국인 주식 매도 자금이 나오긴 했지만 하락을 막기에는 역부족인 모습.
그러나 오전 롱 포지션이 다량 청산되면서 시장은 가벼워진 분위기이고 외국인 주식 관련 매수세도 계속 유입되면서 추가하락은 막히는 분위기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뉴욕증시 조정을 무시한 채 오전 한 때 20포인트 가깝게 올랐다가 이후 상승폭을 줄여 하락 전환하는 등 등락을 반복한 뒤 현재는 약보합 흐름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들은 오늘도 3000억원 넘는 순매도세를 보여 불과 사흘 동안 국내 주식을 1조5000억원 넘게 팔아치우고 있다.
외국계은행 한 딜러는 “네고물량이 위에서 포진하고 있긴 하지만 오후 들어 롱스탑 물량이 줄어들고 주식 역송금 자금도 계속 유입되고 있어 오늘 바닥은 확인한 것 같다”며 “915~917원 흐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선물사 한 관계자는 “예상보다 하락압력이 매우 강했지만 주식 역송금 수요와 당국의 구두개입으로 개입 경계감이 커지면서 추가 하락이 막혔다”며 “다만 당국의 구두개입 영향력은 제한적인 것 같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