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일 원화환율은 버냉키 연준 의장의 의회 증언내용이 달러화 약세로 이어진 영향이 반영되면서 하락세로 출발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약세권에서 마감된 NDF 환율도 금일 하락 출발을 예고하고 있는 부분이라 생각된다. 하락 출발 후의 방향성 탐색은 국내증시 상황에 따라 결정될 공산이 커 보인다. 버냉키 연준 의장의 의회 증언과 관련된 불확실성이 약화된 상황이라 국내증시에 좀 더 많은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보여지기 때문이다. 외국인 국내주식 투자가들의 순매도가 지속되는 가운데 국내증시가 추가로 하락한다면 달러-원 환율이 최소한 추가 하락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 생각된다. 지난 이틀동안 1조 2천억원을 상회하는 국내주식을 순매도한 외국인 투자가들의 달러화 환전수요가 유입될 가능성이 있음도 추가 하락을 어렵게 하는 요인이라 생각된다. 국내증시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인다 하더라도 외국인 투자가들의 순매도세가 지속된다면 이에 대한 부담감으로 달러-원 환율이 크게 하락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 미국 지역 연준의 제조업 지수가 최근 호조세를 지속하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해 12월부터 줄 곧 마이너스권에서 멤돌던 리치몬드 연준 제조업 지수가 6월들어 플러스권으로 돌아섰고 7월 엠파이어 스테이트 제조업 지수도 지난해 6월 이후 최고치인 26.5를 기록하였다. 7월 필라델피아 연준 제조업 지수가 18을 기록했던 6월에 비해 다소 악화된 수치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연초의 부진으로부터 벗어나고 있음은 분명해 보인다. 이같은 제조업 경기의 호전은 약달러 현상이 가져온 제조업 수출경기의 개선에 근거한 부분이 많아 보인다. 미국 제조업체들의 수출 및 설비투자 증가가 하반기 미국의 GDP가 1/4분기의 부진에서 벗어나는 데에 일조할 것으로 보이며 달러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 생각된다. 그러나 미국 금융시장의 불안요소인 서브 프라임 모기지 부실문제에 쌓여 있는 달러화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 금일 원화환율 예상변동 범위 : 914.0∼91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