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은행장 이장호, www.pusanbank.co.kr)이 은행권 첫 상반기 실적발표 주자답게 지난해 상반기보다 당기순익을 41.26%나 늘린 재무제표를 자랑했다.
부산은행은 18일 오전 이사회를 가진 뒤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77%(767억원) 늘어난 2186억원에 세후 당기순익은 453억원 늘어난 1551억원을 거둬들였다고 밝혔다.
상반기가 지났을 뿐인데 올해 당기순이익 목표 2370억원의 65.44%를 달성한 셈이다.
은행측은 "올해 경영실적 목표치를 초과 달성할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고 선언했다.
은행은 또 이익 지표 뿐 아니라 건전성 지표를 개선시키며 초우량 은행의 면모를 다졌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68%로 지난해 6월말 0.89%보다 0.21%포인트 낮췄고 연체비율 0.64%로 0.24%포인트 감축시켰으며 고정이하여신 충당금 적립비율(Coverage Ratio)은 8.11% 더 늘린 180.34%로 끌어 올렸다.
이같이 선전한 데 대해 은행측은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아 제2의 창업을 통한 새로운 도약을 위해 전 임직원이 연초부터 수익성 개선을 위하여 합심 노력한 결과 영업부문에서의 실적이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덕분에 총자산이 25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조5600억원, 21.33% 늘었다. 지난해 하반기 실시 한 대규모 희망퇴직으로 인한 판매관리비 절감과 리스크관리 강화 등으로 자산 건전성이 크게 향상된 것도 경영지표 상승에 한 몫 했다고 자평했다.
다만 자본적정성 항목만은 옥의 티 노릇을 했다.
BIS 자기자본비율 잠정치가 11.42%로 지난해 같은 때의 11.61%보다 0.19%포인트 줄었고 자본 구성의 질을 따지는 기본자본(Tier 1)은 9.15%에서 8.12%로 1.03%포인트 깎여 나갔다.
이 은행 박태민 부행장은 오후 5시로 예정된 기업설명회(IR)을 앞두고 "하반기부터는 양호한 자산건전성과 기 유치한 우량 신규기업체 자원을 기반으로 한 수익관리를 중점추진과제로 설정 하고, NIM관리와 PF등 투자금융(IB)업무 강화를 통한 수익성 중심의 영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역 특화 상품의 계속적인 개발,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에 따른 대응, 자금의 효율적 조달 및 관리 등 수익성 다변화를 통해 이자부문과 수수료부문 이익 등 영업부문에서의 지속적인 수익증대와 더불어 고객과 시민을 위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