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금리를 올린후 발표된 금통위의 성명서는 "조정된 콜금리가 여전히 경기부양적"이라고 밝혀 추가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시장은 받아들였다.
이를 반영한 듯 채권금리는 콜금리인상후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가며 연중 최고치 경신행진을 했다.
시장의 관심은 금융통화위원회가 향후 콜금리를 얼마나 더 올릴지, 올릴 경우 그 타이밍은 언제쯤일지에 쏠려 있다.
이에 뉴스핌은 10명의 채권애널리스트와 애널리스트 출신 스트래티지스트를 대상으로 긴급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 기사는 15일 오후 12시39분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 콜금리 한번 추가인상 70%, 두번 추가인상 20%
설문조사결과 응답자 10명 가운데 90%인 9명이 금통위가 콜금리를 1차례 이상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70%인 7명은 콜금리가 한차례 더 인상될 것으로 예상했고 20%인 두명은 두차례 더 인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1명은 금통위의 성명서가 콜금리 추가인상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하는 건 너무 앞서 나간 것이라면서 금통위가 콜금리를 올릴 가능성은 열어놨지만 올리지 않을 수도 있다고 답했다.
콜금리인상 시점에 대해서는 8월에 올릴 것이란 응답과 9월 또는 10월에 올릴 것이란 응답이 거의 엇비슷했다.
이르면 8월에 올리고 좀 늦어지면 10월에는 올릴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견해가 지배적임을 알 수 있다.
◆ 콜금리인상 이유는 유동성 때문, 경기과열은 아니어서 공격적 긴축은 안할듯
전문가들은 콜금리를 올리는 이유를 유동성 과잉에 따른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경기가 회복되고는 있지만 과열을 우려할 정도는 아니고 하반기에 인플레 압력이 높아지더라도 크게 우려할 정도는 아니라는 데 대부분 공감했다.
다만 한국은행이 밝힌대로 저금리가 상당기간 지속되면서 과잉유동성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데 이를 개선하기 위해 추가로 콜금리인상을 할 필요는 있다고 전문가들은 밝혔다.
뉴스핌의 설문조사 결과를 종합해 보면 금통위는 8-10월중 콜금리를 한차례 0.25%포인트 더 올리는 데 그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이럴경우 콜금리는 현재의 4.75%에서 5.0%로 높아지게 된다. 한국은행이 생각하는 균형금리에 거의 도달한 수준으로 보여진다.
이정도 금리수준에서는 경기나 물가 유동성 금융시장상황 등을 어느정도 기간동안 지켜본후 통화정책 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