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유럽연합 의회에 2006년 연례보고서를 제출한 트리셰 총재는 지난 5일 정책이사회에서 금리를 4.00%에서 동결한 뒤 기자들에게 한 말과 동일한 어조로 이 같이 강조했다.
그는 "물가 변화에 대해 낙관할 여유는 없다"며 여전히 인플레 압력의 상방 리스크가 지배적임을 시사했으며, 또한 통화정책 기조는 "여전히 완화적인 쪽"에 있고 통화 신용 증가세가 강력하고 유동성이 풍부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 때문에 중기 물가를 2%에 묶어두려면 적절한 시점에 정책결정을 단행할 필요가 있다고 트리셰 총재는 말했다.
한편 그는 최근 유로존 경제에 대해서는 "최근 지표가 전반적으로 양호하며 2/4분기 성장세가 견조한 수준으로 이어질 것이란 관측을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금융안정성과 관련해서는 헤지펀드가 비록 시장의 효율성을 강화하는 역할을 하지만 역시 금융시스템의 안정성에 리스크가 될 수도 있다는 입장을 견지했다.
이날 질의응답 시간에 트리셰 총재는 "유로화 강세는 일자리 증가추세를 저해하는 요인이 되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최근 유로화 강세에 대해서는 "이 문제에 대해서는 G7 회담을 통해 논의하고 있는 중"이라고만 말했다.
중국 위앤화에 대해서 "우리 모두 현재 수준에 대해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한 그는, 일본 엔화는 "경기 펀더멘털이 아직 시장에 반영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