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신문은 관영 런민일보(人民日報)가 이름을 밝히지 않은 중국 국개발전개혁위원회(NDRC) 관계자의 언급을 인용, 올해 상반기 중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중앙은행의 억제 목표치인 3%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는 보도를 내놓았다고 소개했다.
또 최근 런민은행(PBOC) 조사국은 올해 CPI 상승률이 3.2%에 이를 것이란 전망을 제출한 바 있다.
런민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NDRC 관계자는 국제 곡물가격의 등락이 최근 CPI 상승의 주된 요인으로 파악했다. 이런 곡물가격 상승이 중국 계란, 육류, 우유 그리고 식용유 등의 가격 상승을 유발했다는 것이다.
특히 중국 CPI 내 7% 비중을 차지하는 돼지고기 가격은 공급부족으로 인해 상반기 중 급격한 가격 상승세를 보였으며, 하반기 들어서도 여전히 강력해 일부 지역에서는 전년대비 30% 정도 오른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대다수 경제전문가들은 물가가 꾸준히 오를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하반기에는 상승속도가 완만해질 것이란 의견을 제출하고 있다고 차이나데일지는 소개했다.
돼지고기 가격 급등이 전반적인 물가압력을 끌어올리는데는 한계가 있을 것이란 지적도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일례로 허 샤웨이 중국 국가정보센터(SIC) 소속 연구원은 식품이 CPI 바스켓품목의 1/3을 차지하고 있기는 해도 올해 물가상승의 주된 배경이 될 수는 없다는 지적을 제출했다. 5월 21일부터 6월 20일 사이 한달간 야채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관련 제품의 가격 역시 하락했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나아가 송 궈킹 베이징대학 경제연구센터 소속 경제전문가는 하반기에 CPI 상승률이 3% 밑으로 하락할 것이란 전망을 제시했으며, 좡지앤 아시아개발은행(ADB) 소속 이코노미스트는 상황이 겉보기와 달리 심각한 정도는 아니라며 "근원 인플레이션 압력은 그리 높지도 않고 여전히 안정적"이라는 의견을 전해왔다고 차이나 데일지는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