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의 재원은 LG카드 매각이익 등 은행 수익 가운데 특별히 마련했다.
산은은 이를 바탕으로 우선, 내년 상반기까지 실행 가능한 광역지자체 사업 가운데 5개 정도를 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조건은 대출의 경우 일반자금 대비 1%포인트 얹은 저렴한 우대 금리로 지원되며 대출 말고도 주식, CB, BW 등 다양한 금융방식으로 맞춤형 지원이 가능하다.
산은은 나아가 추진실적과 성과 등을 살펴 단계적으로 펀드 규모와 대상사업을 넓힐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산은이 추진하는 프로젝트는 금융지원과 동시에 지자체의 지역개발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인프라지원이 함께 이루어지는 게 특징이다.
산은이 그동안 쌓아온 지역개발 및 SOC사업 노하우, 자체 전문조직 등을 활용해 프로젝트의 초기부터 사업 완료단계까지 컨설팅, 금융자문 뿐만 아니라 전문인력 파견 등 전방위 지원을 한다는 것이다.
산은은 지난 5월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사회책임금융'을 도입해 기업 및 사회로부터 큰 호응을 불러일으킨데 이어 이번 지역사회개발금융 프로젝트를 추진함으로써 금융 공공성 실천에 또 한번 앞장서게 된다.
김 총재는 "지역사회개발사업은 국민 경제적으로 매우 중요하나 막대한 자금이 소요되고 투자 회임기간이 길며 상대적으로 위험이 높아 그동안 민간금융기관의 참여가 곤란했다"며 "산은은 정부․민간 공동개발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지역균형발전을 통한 지속적인 경제성장의 든든한 초석을 다지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산은은 국내의 지역사회개발금융 뿐만 아니라 몽골, 중앙아시아 등 개도국에 대한 해외 개발금융업무 및 남북관계 진전에 따라 북한 개발업무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 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