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이 특별국채 발행이 시장에 충격을 주지 않도록 하겠다고 했지만 여전히 유동성이 흡수될 것이란 우려가 남은 가운데, 앞으로 시중은행에 충격이 가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최근 기업공개(IPO) 계획 발표가 잇따르면서 시장의 소화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중국 정부 산하 국가정보센터(SIC)가 "투기를 엄중 단속하라"는 요구를 내놓은 것도도 악재였다.
또 최근 돼지고기 가격이 앙등한 가운데 이번 달 나올 물가를 비롯한 거시지표가 생각보다 강력하게 나오면 강력한 긴축정책을 단행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 가운데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의 마 카이 주임이 "경기과열 억제에 실패했다"는 식의 발언을 제출했다는 소식도 들려왔다.
5일 중국 상하이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200.30포인트, 5.25% 급락한 3615.87에 거래를 마쳤고, 상하이 B지수는 전일대비 8.23포인트, 3.23% 내린 246.55를 기록했다.
향후 중국의 긴축 전망과 관련, 대신경제연구소 리서치센터의 곽병렬 대리는 "중국이 위앤화 변동폭을 늘린데다, 최근 돼지고기 가격 상승률이 13년래 최고를 기록하고 있는 점" 등이 금리인상 필요성의 배경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 달 발표될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돼, 당국의 긴축 강도가 더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중국당국이 특별국채 발행을 중앙은행에 넘기는 식이 아니라 시중에서 소화되도록 할 것이란 방침을 내놓으면서 분위기는 뒤숭숭했다.
비록 유동성에 큰 충격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다독였지만, 충격이 불가피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재경부 중국 재경관은 4일 제출한 보고서에서 "특별국채 발행이 지준율을 10회 인상하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지닐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을 소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