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연준의 금리동결 및 인플레 경계감 유지 소식에 미국 증시 주요지수는 다우 및 S&P500지수가 하락한 반면, 나스닥지수는 상승했다.
연준의 정책결정은 크게 재료시 되지 않았지만 서로 엇갈린 반응을 이끌어 냈다. 경기 및 물가평가가 낙관적으로 변화된 것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 그러나 비공식적인 긴축성향, 즉 인플레 리스크에 대한 경계감을 지속한 것은 은행 및 건설업종주에 차익매물을 나오게 하는 재료가 됐다.
이날은 달러/엔이 123엔 대로 상승하면서 일본 자동차 및 IT대형업체 등이 강세를 보인데다, 월말 및 분기말 윈도드레싱으로 일본 증시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그러나 대만 증시는 장 초반 상승세 이후 고점 부근에서 경계매물과 주말 차익실현 매물이 등장했고, 홍콩증시는 금융 및 부동산주로 매물이 나오는 가운데 중국반환 10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거래가 소강됐다.
중국 증시는 장 초반 3.2% 급락한 뒤 장 후반 한때 강보합으로 반전하는 등 반발 움직임을 보였으나, 마감시점으로 가면서 재차 하락, 다시 3800선을 테스트하고 있다.
증권인지세율 인상과 국내기관의 역외투자 허용, 이자소득세율 경감 검토와 대규모 특별국채 발행 계획 등 일련의 과잉유동성 억제 정책이 지속됨에 따라 증시 투자자들의 조정 우려가 커진 상태다.
또한 빠른 성장세와 물가 상승 압력으로 인해 통화당국이 조만간 금리를 인상할 것이란 예상도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 중이다.
29일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225 평균주가는 전일대비 206.09엔, 1.15% 급등한 1만 8138.36엔을 기록, 사흘만에 1만 800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대량 매수한 가운데, 기관들의 윈도드레싱성 매수도 이어졌다.
대만주식시장의 가권지수는 전일대비 9.62포인트, 0.10% 내린 8883.21로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강세로 출발한 뒤 8930선까지 올랐으나 25일 기록한 고점 8939.19에 접근하자 경계매물이 출회됐다.
호주 올오디너리지수는 전일대비 13.20포인트, 0.21% 상승했고, 싱가로프거래소의 스트레이츠타임스지수(STI)가 우리 시간 3시 45분 현재 10.4포인트, 0.3% 가량 오른 상태.
같은 시각 중국 상하이 종합주가지수는 3817.96으로 전일대비 2.5% 가량 급락하고 있다. 상하이B주가 253.57로 2.6% 내린 가운데 A주 지수도 같은 폭 약세가 전개되는 모습이다. 홍콩 항셍지수는 2만 1938 보합권에서 상하 등락하는 양상.
인도 뭄바이거래소의 센섹스(Sensex)는 125포인트, 0.9% 가까이 오른 1만 4630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