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게이자이신문(日本經濟新聞)은 찰스 카우(Charles Kau) 이노테라 메모리즈(Inotera Memories Inc.) 사장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견해가 제출됐다고 27일 전했다.
참고로 이노테라는 대만 난야테크놀로지(Nanya Technology)와 독일 키몽다(Qimonda)사가 합작으로 만든 D램 제조업체다.
카우 대표는 D램 가격이 여전히 낮은 이유에 대해 "일차적인 배경은 과잉공급에 있다"며, 지난 해 생산업체들이 수요 강세를 배경으로 과도한 설비투자를 단행했고, 또 "올해 초 삼성전자를 비롯한 주요업체들이 2007년 수요는 비트성장률 기준으로 90%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실제 증가율은 70% 정도에 그쳐 수급갭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5월말 현재 주력제품 고정거래 가격이 개당 1.5달러 수준으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한 뒤 6월부터 바닥을 지나고 있다"고 말했으나, "7월 이후에는 주문 및 가격이 더 상승할 것으로 보이기는 해도 연말까지 반등추세는 약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업체들이 생산을 줄이거나 새 설비투자 계획을 연기하지 않느냐는 지적에 대해 카우 사장은 "계획했던 프로젝트를 연기한다고 해도 올해 생산에는 거의 영향을 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들은 아직 구체적인 결단을 내린 것이 없지만, "제품 가격이 개당 2달러를 밑도는 상황이 오래 지속된다면 누구라도 추가 투자는 힘들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카우 사장은 자신들이 이미 대만에 제 3공장 부지를 획득했지만, 시장의 여건에 대한 전망이 확실해진 이후에 공장건설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