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스턴스 헤지펀드와 관련된 금융시장의 우려가 시선을 끌면서 이날 미국 거시지표 개선 소식과 지표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달러화는 크게 반응하지 못했다.
사실 지표 결과가 예상보다 강하기는 했어도 그 동안 미국경제의 예상외 강화는 시장이 충분히 반영한 상황이고, 연준의 정책전망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큰 지표 변화가 아니라는 점에서 시장을 움직이기는 역부족이었다.
달러/엔은 장중 123.76엔까지 올랐다가 상승 폭을 줄여, 최근 123.75엔이 두 차례 막혔다. 엔 약세가 지속되는 분위기지만 달러/엔은 이 수준 부근에서 강한 저항선이 구축되었다는 느낌을 줬다.
(이 기사는 22일 8시 24분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EUR/USD...USD/JPY...EUR/JPY...GBP/USD...USD/CHF...AUD/USD
06/20 종가 1.3404..... 123.49..... 165.56..... 1.9929..... 1.2370..... 84.38
06/21 종가 1.3389..... 123.68..... 165.62..... 1.9922..... 1.2410..... 84.71
* 종가: 美 동부시간17:00 기준
비록 서브프라임 시장의 우려 소식이 시장의 관심을 끌기는 했지만, 연이틀 금융시장의 과도한 반응은 나타나지 않았다.
앨런 러스킨(Alan Ruskin) RBS그리니치 캐피털 소속 전략가는 "늑대와 양치기의 경우처럼, 서브프라임 문제가 간간이 시장을 놀라게 하지만, 그 때마다 큰 일은 없었고 신흥시장이나 위험자산 시장은 더욱 강세를 보여왔다"고 지적했다.
장 초반 주간고용보고서 악화 소식에 일시 약세를 보였던 달러화는 이내 진정을 되찾았고, 경기선행지수와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 결과에는 긍정적을 반응했다.
주말 별다른 지표 이벤트가 없는 가운데, 시장 참가자들은 다음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기다리며 관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날 대만 중앙은행은 예상보다 큰 폭으로 금리인상을 단행함에 따라 대만달러화가 강세를 보였다. 예상보다 큰 폭 금리인상은 최근 대만 금융시장에서 투자자본 유출을 억제하기 위한 중앙은행의 노력에 이어진 것이었다.
지난 5월 23일 미국달러 대비 33.389대만달러로 17개월 최저치를 기록했던 대만달러화는 이날 32.928대만달러로 강세를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