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은 스웨덴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상함에 따라 동국 크로나화가 큰 폭의 강세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베어스턴스 헤지펀드 담보매각 소식은 외환시장에 별 영향을 주지 않았다. 이에 따라 캐리트레이드는 지속되는 분위기였다.
이 가운데 2/4분기 기업 BIS가 마이너스로 악화된 것이나 정책의사록에서 점진적 금리조절 전망을 재확인한 가운데 일본 엔화는 달러대비 한때 123.68달러까지, 유로화 대비로는 166.02엔까지 각각 약세를 보였다.
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엔화는 낙폭을 줄였고, 마감 시점에는 유로 대비로 강보합 수준을 나타냈다.
영국 파운드화는 영란은행(BOE)이 물가지표 강세와 이번 달 금리동결에 반대한 위원이 9명 중 4명에 달했다는 소식에 달러대비 2주 최고치로 강세를 보였다.
EUR/USD...USD/JPY...EUR/JPY...GBP/USD...USD/CHF...AUD/USD
06/19 종가 1.3425..... 123.33..... 165.60..... 1.9883..... 1.2403..... 84.65
06/20 종가 1.3404..... 123.49..... 165.56..... 1.9929..... 1.2370..... 84.38
* 종가: 美 동부시간17:00 기준
외환전문가들은 이날 달러화가 유로 및 엔화 대비로 강세를 보인데 대해 거시 펀더멘털의 강세로 인해 미국경제에 대한 확신이 되살아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이런 상황에서는 투자자들이 리스크 높은 자산에서 쉽게 빠져나오지 않으려는 태도를 보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마이클 울포크(Michael Woolfolk) 뱅크오브뉴욕(BoNY) 선임외환전략가는 "투자자들의 리스크 보유성향을 바꾸려면 훨씬 더 큰 충격이 필요한 듯 하다"고 지적했다. 이는 베어스턴스 헤지펀드 관련 담보매각 악재에 시장이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았던 사실을 놓고 내놓은 논평이었다.
그는 "타이밍이 가장 중요하다"며, "만약 이번 사태가 연초에 나왔다면 시장이 춤을 추었을 것이나, 지금은 서브프라임 사태에 대한 충격이 상당히 뒷전으로 물러난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날 헨리 폴슨(Henry Paulson) 미국 재무장관은 의회에서 자신은 중국의 개혁속도 강화를 설득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시장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그는 여전히 '대화'를 통한 설득을 강조했다.
폴슨 장관은 이날 증언에서 미국경제에 대해 고용시장이 강하고 물가압력은 낮아지는 가운데 양호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낙관했다.
BOE 6월 정책 의사록에 따르면 금리 5.50% 동결에 9명의 위원들 중 4명이 반대했다. 특히 머빈 킹 총재가 이 같은 금리인상을 주장한 소수파에 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8대 1 혹은 7대 2 금리동결을 예상하던 전문가들은 이번 결과에 따라 다음 달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지적했다.
마크 챈들러(Marc Chandler) 브라운브라더스해리먼(BBH) 글로벌 수석외환전략가는 "다음 달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시장은 5.75%가 이번 긴축사이클의 마지막이 될 것이라는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날 정책금리를 3.50%로 25bp 인상한 스웨덴중앙은행인 리스크방크(Riskbank)는 앞으로 금리를 더 인상할 것임을 시사했고, 이에 따라 스웨덴 크로나화는 미국 달러대비 2주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장은 이번 금리인상을 이미 예상했지만 정책성명서에서 금리가 "연말까지 4% 정도까지 오를 필요가 있다"고 언급한 것에 놀랐다. 또 성명서는 "내년까지 금리는 추가로 인상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뉴질랜드달러화는 한때 미국달러대비 76.30센트까지 오르면서 지난 주 개입직전 수준을 회복했다.
전문가들은 8% 대 단기금리가 개입 우려에도 불구하고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