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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동향 및 금일 전망
지난주 뉴질랜드의 금리 인상과 중국의 5월 CPI 발표를 거치며 전세계 금융시장이 글로벌 긴축 이슈에 대해 새삼 민감해진 것은 최근 불거진 긴축 우려가 과거와 다르다는데 기인한 것임. 다시 말해, 지난해 8월 미 연준의 금리동결로 마무리된 한 차례의 긴축 사이클이 주지하다시피 2002년 이후 지속된 저금리 상태를 정상적인 금리 수준으로 되돌려 놓는 작업이었다고 한다면, 근래 가능성이 점점 부각되고 있는 금리 인상은 연준이 비로소 실질적인 의미의 긴축을 실시한다는 뜻이고, 이는 새로운 글로벌 금리 인상 사이클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기 때문임.
같은 관점에서, 금일 예정된 BOJ의 금리결정회의는 일본의 금리인상이 국제금융시장에 미치는 파급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정상화 차원의 금리 인상 사이클에 머물러 있다는 점에서 글로벌 긴축 기조의 재개와 관련된 이슈에 시사하는 바는 그리 크지 않음. 반면, 위험자산의 변동성 확대와 케리 트레이드의 수익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통화시장의 내재 변동성 상승세가 근래 뚜렷해지고 있는 점은 일본의 금리 인상 여부가 엔 캐리트레이드 청산에 미치는 영향이 이전 어느 때보다 커질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음. 일본 내 고용과 소비 회복세가 완연해지고 전년동기대비 여전히 하락세지만 하반기 중 상승 전환이 유력시 되는 소비자 물가 등을 감안할 때 7~8월 금리 인상 가능성에 무게가 실려 있는 가운데, 관건은 4월 감소세를 보인 산업생산에 대해 향후 추이에 대한 금정위의 전망에 따라 추가 긴축 강도를 가늠할 것으로 예상됨.
미 국채 금리는 5월 생산자 물가(PPI)가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장기물 중심으로 상승세를 나타냈음. 미국 시장 영향으로 하락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보여 지난 이틀간에 걸친 기술적 반등은 마무리될 것으로 보임. 다만, 장마감 후 BOJ총재 기자회견과 미국의 5월 CPI발표, 국채 선물 6월물 만기일을 앞두고 있어 적극적인 거래 유인이 부족해 약보합권에서 제한된 등락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됨.
KTB706 주거래 범위: 107.25 ~ 107.50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