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통계국은 5월 소매판매가 7158억위앤으로 전년동월비 15.9% 증가, 4월 증가율 15.5%보다 높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결과는 당초 15.3% 내외로 소폭 둔화를 예상하던 전문가들의 예상을 뛰어 넘는 것이며, 지난 2004년 5월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
5월까지 올들어 5개월간 소매판매는 전년동기 대비 15.2% 증가한 3.5조 위앤에 달했다.
한편 5월 중국 도시지역 소매판매는 전년대비 16.3% 증가한 반면 농촌지역의 소매판매는 15% 증가하는데 그쳤다.
중국 상무성은 이번 달 들어 올해 소매판매가 14% 증가할 것이란 전망을 제출한 상태이며, 지난 달 우이 중국 부총리는 2010년이면 중국 소매시장이 일본을 추월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원자바오 총리가 소비를 진작하는 대신 수출과 투자를 억제하기 위해 최저임금 인상과 사회보장 지출을 늘린 가운데, 부분적으로는 중국 증시가 급등하고 있는 점도 소비자들의 지출 여력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아직 중국 소매판매 증가율은 5월 수출증가율 28.7%나 도시 고정자산 투자 증가율 25.5%에 비해서는 낮은 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