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미국 증시가 글로벌 금리 상승 부담 속에 보합 혼조양상을 나타낸 가운데, 이날은 유가 및 상품가격 상승세로 인해 지역 석유 및 철강 광산 업체들의 주가가 오르면서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중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에상보다 강한 3.4%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추가 긴축 우려가 확산, 상하이지수가 한때 2% 넘게 급반락하자 홍콩 등 주변증시가 부담을 느끼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이미 예견된 악재였고 증시로 자금유입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장 후반 상하이 지수가 반등하며 마감한 덕분에 홍콩 항셍지수도 오후들어 상승세로 전환하는 등 충격은 크지 않았다.
인도 증시는 산업생산 결과가 기대 이상으로 나온 가운데, 향후 금리전망과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매물로 소폭 약세가 이어졌으며, 태국증시는 외국인 매도세가 지속되면서 연일 하락했다.
12일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225 평균주가는 전일대비 73.57엔, 0.41% 내린 1만7760.91엔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보합권 위 아래도 동요하던 지수는 오전 10시 이후 본격 약세로 전환, 오후장 초반 한때 1만7735엔 선까지 내리는 등 낙폭이 세 자리 수에 이르기도 했다.
시장전문가들은 금리 상승 전망 속에 일부 보험 및 은행 그리고 부동산 관련 종목으로 매물이 증가하는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호주 올오디너리지수는 전일대비 9.30포인트, 0.15% 오른 6267.7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대만 증시의 가권지수는 전일대비 31.38포인트, 0.37% 오른 8370.26을 기록, 지난 7일 기록한 올해 최고치를 경신했다. 2000년 7월 19일 이후 6년 11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장중 지수는 한때 8400선까지 접근하는 등 강세가 이어졌는데, 주요업체들의 5월 판매실적이 좋고 특히 LCD관련주를 중심으로 기술주가 강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중국 상하이 주가가 한때 2% 넘게 급락하자 부담을 느낀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섬에 따라 상승 폭은 줄었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정리대비 76.46포인트, 1.91% 상승한 4072.14로 마감했다. 상하이 지수는 엿새 연속 오르면서 20일 이동평균선을 회복, 지난 주 급락장세에서 벗어나는 분위기다. 상하이 B지수는 6.69포인트, 2.32% 오른 294.60으로 거래를 마쳤다.
우리시간 오후 4시 40분 현재 홍콩 거래소의 항셍지수는 전일대비 25포인트, 0.12% 상승한 2만 640선에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오전 중 2만 520선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던 지수는 오후장 들어 급격히 반발하는 모습이다.
한편 인도 뭄바이 거래소의 센섹스(Sensex)는 73포인트, 0.5% 가량 내린 1만4010을 기록 중이고, 싱가포르 스트레이트타임스지수(STI)는 전일대비 24포인트, 0.7% 상승한 3569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