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두발언
오늘 금융통화위원회에서는 한은이 정책목표를 삼고있는 콜금리 수준을 현재 4.5%수준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경기쪽을 보면 수출이나 내수 양쪽모두 움직임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볼때 국내경기가 상승기조를 이어가고있다고 판단한다. 수출이 지난 5월까지 두자릿수 신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설비투자 건설투자도 늘어나고 있다. 민간소비도 월별로 기복을 보였으나 회복되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경기상황은 대체로 작년 4/4분기 금년 1/4분기가 연율로 4%가 조금 못되는 성장률이었다. 2/4분기에는 4%로 올라선 것으로 추정한다. 최근의 물가 동향을 보면 소비자 물가 동향이 2.2%, 근원소비자 물가도 2.2-2.3%로 안정세를 지속하고 있다. 수요나 비용측면에서 당분간 물가안정을 위협할 움직임은 별로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금년중에는 소비자 물가 수준이 2.5%를 중심으로 약간 아래에서 움직이는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 동향을 보면 작년 4/4분기에는 주택담보대출이 많이 늘었는데 올해들어서는 중소기업대출이 크게 늘고 있다. 지난 5월까지도 이런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그 결과 통화증가율 수준이 5월까지 높은 수준이 계속되고 있다. 앞으로 우리경제를 보면 원유가격이 여전히 높은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최근의 중국 주식시장이 일부 조정을 받고 있다. 이런 다소 불안한 움직임이 없지 않지만 미국의 경제가 그렇게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대체적이다. 유럽이나 일본경제도 괜찮은 모습이다. 올 하반기로 가면서 성장속도가 빨라지는 것 아니냐고 보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4.5%아래쪽, 하반기에는 4.5%위쪽으로 성장률이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금통위에서 관심을 가지고 있는 과제중의 하나인 높은 통화증가율의 지속현상이다. 올해중에 물가상황은 크게 걱정을 하지 않지만 높은 유동성 수준이 오랫동안 지속된다면 중장기적으로는 이것이 물가상승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고 봐야한다. 단기적으로는 그것이 자산가격쪽에 과도한 상승을 유발하지 않는지 유의하고 있다.
앞으로 통화정책 방향은 경기 물가 또는 금융시장 상황 등 이런 것이 한은이 보는 대로 진전되는 지를 봐가면서 정책을 의논하겠다. 지난 2-3개월 동안 경제의 움직임은 당초의 한은이 전망했던 경로를 대체로 따라가고 있다. 2/4분기의 움직임은 조금더 괜찮은 쪽이라고 평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