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증가세는 아태지역, 특히 중국과 일본에서 크게 나타났다. 또 노키아(Nokia)와 소니에릭슨(Sony Ericsson)의 시장 점유율이 좀 더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다.
가트너사는 이번 결과를 발표하면서, 올해 전세계 휴대전화 판매규모가 11억5000만대를 넘어서는 등 16% 증가율을 예상한 자신들의 전망에 확신이 생겼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결과로 휴대전화 업계는 모토로라 등의 저가 휴대전화 공세로 인한 시장여건의 악화 우려 또한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지난 4월 모토로라는 지난 해 하반기 자신들의 "모든 비용을 감수하고서라도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전략"은 실수였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같은 태도는 올해 1분기 휴대전화 출하규모가 4550만대로 지난 해 4분기 6570만대에서 대폭 줄어드는데 기여했다. 지난 해 4분기 모토로라는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판매채널에 재고를 축적하는 방식을 사용했던 것으로 판단된다.
모토로라의 점유율이 18.5%로 1.8%포인트 줄어든 가운데 노키아는 분기 9200만대에 가까운 판매규모를 기록하며 점유율이 지난 해 33.9%에서 35.7%로 확대됐다.
삼성전자는 판매규모가 3200만대로 전년동기 2800만대에 비해 크게 증가했으나 시장점유율은 12.5%에서 변함이 없었다.
소니에릭슨은 2170만대를 판매하며 점유율이 5.8%에서 8.4%로 약진했다.
가트너는 "소니에릭슨이 최대 승리자가 됐다"며, "3분기 연속 점유율이 확대되는 긍정적인 추세를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들은 저가모델 시장으로 진입하면서 점유율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가트너는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