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사상 최고치 경신 속에서 이같은 엄청난 매수세는 실로 놀랍다. 특히 과거 사례를 비춰봤을 때 이같은 외국인의 강한 매수세는 당분간 탄력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또 오랫동안 소외됐던 삼성전자, 현대차, 국민은행 등 소외주들에 대한 매수가 중심을 이뤘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다만 내일 휴무와 다음주 국내외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당분간 시장은 관망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시장 매수주체로 부각된 외국인의 순매수 종목을 중심으로 단기전략을 펼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이하는 주요 증권사 시황 애널리스트 코멘트.
굿모닝신한 이선엽 연구원 = 어제 엄청난 프로그램 매물을 소화한 주체는 외국인이다. 지수조정도 아닌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는 상황에서의 이들 매수세는 다소 의외다.
외국인은 삼성전자(1382억), 현대차(454억), 국민은행(362억) 등 그동안 소외됐던 종목을 중심으로 매수했다. 물론 조선주에 대한 애정도 식지 않았다.
특히 삼성전자를 비롯한 반도체관련주의 2분기 실적이 어닝쇼크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 가운데 상승했다는 점을 되새길 필요가 있다.
대투증권 김대열 연구원 = 가격 부담에도 불구하고 전일 외국인은 4000억원이 넘는 매수세를 보였다. 국제적으로 확대된 유동성의 아시아지역 배분, 하반기 경기회복을 겨냥한 중장기 성격의 선취매, 남북관계 개선 기대감 등이 배경이다.
과거에도 4000억원 이상 순매수한 경우를 고려해 볼 때 추가 유입이 예상된다.
내일 석가탄신일 휴무, 다음주 국내외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국내증시는 관망세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 순매수 업종이나 종목을 중심으로 한 단기 전략을 세우는 게 유리하다.
현대증권 류용석 연구원 = 전일 국내증시는 7000억원 가량의 프로그램 매물을 소화하는 괴력을 발휘했다. 주체가 개인이 아닌 외국인이란 점에서 주목된다.
시장 관심이 새로운 지수대로 모아지고 있는데 현 장세가 글로벌 정상화 및 주식시장 밸류에이션 상향조정 과정이란 점에서 추가 이익증가 여부를 감안하지 않더라도 평균 1681pt대 수준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