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기 전망에 대한 우려가 상당히 걷힌 가운데 미국과 일본의 금리격차에 주목하는 엔매도-달러매수 흐름이 힘을 얻고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지난 주말 중국이 단행한 일련의 긴축조치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통화 매수세는 제한적인 모습이었고, 따라서 이번 주초 파급효과는 제한될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화요일부터 사흘간 진행되는 미국과 중국의 전략경제대화를 통해 위앤화 절상압박이 구체적으로 제기될 수 있는 등 정책변수를 감안할 때 다소간 변동장세가 전개될 여지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日本經濟新聞)은 외환시장 전문가들의 이번 주 달러/엔 예상 매매레인지는 119~122엔으로 지난 주에 비해 하단이 높아지는 등 범위 내 상승흐름을 예상한 가운데, 대외 정치 및 정책변수로 인한 변동 리스크가 존재한다는 입장을 보였다고 20일 전했다.
(이 기사는 21일 9시 01분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이번 주말 발표되는 일본 4월 전국 근원소비자물가지수는 3개월째 전년동월대비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미 핵심기계수주 동향이 기대를 크게 하회한 가운데, 물가지표도 약하게 나올 경우 일본은행(BOJ) 금리인상 전망이 후퇴하면서 엔 매도 요인이 될 가능성이 높다.
또 5월 말까지는 기관들이 해외 투자신탁 설정이 다수 예정된 점도 엔 매도 압력을 높이는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달러화의 경우 목요일까지는 별다른 지표 발표가 없기 때문에 美中 전략경제대화 및 연준 당국자들의 발언에 주목할 것으로 판단된다.
목요일부터 이틀간 나올 4월 신규 및 기존주택 매매 결과나 내구재주문 결과는 소폭 약하게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달러 매도요인이지만, 특별히 재료시될 것 같지는 않다.
유로존은 독일 5월 Ifo 재계신뢰지수 결과가 주목 대상으로, 유럽중앙은행(ECB)의 긴축 행보를 점치는데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