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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랠리.. M&A호재, 옵션만기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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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호재와 옵션만기 효과
주말 미국 증시 주요지수가 일제히 상승, 다우지수가 다시 최고치를 경신하고 S&P500지수는 7년 최고치를 기록했다.

옵션만기가 무사히 종료됨에 따라 증시 변동성 우려가 걷힌 가운데, GE와 마이크로소프트 등 기업 인수합병(M&A) 호재가 증시 상승재료가 됐다.

미시건대 5월 소비자신뢰지수가 크게 개선된 것도 우호적인 재료였으며, 중국의 금리 및 지준율 인상 및 환율변동폭 확대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환율변동 폭 확대 결정은 우호적인 재료로 수용됐다. 물론 이번 일련의 긴축 조치는 시간을 두고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한 지적도 제기됐다.

18일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79.81포인트 오른 1만3556.53으로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번 주 한 차례 미세조정을 거친 지수는 1.7% 주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S&P500지수는 10포인트 오른 1522.75로 사상 최고치에 5포인트 미만 차이로 따라 붙었다. 나스닥지수는 19.07포인트 오른 2558.45를 기록했으나 이번 주간 0.15% 하락했다. 다우지수와의 올들어 상승 폭이 3% 포인트 정도 격차를 보이고 있다.

이날 윌셔5000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증시 상승세는 광범위하게 이루어졌다. 러셀2000지수는 이날 1% 가까이 올랐지만, 주간으로는 0.7% 하락했다.

한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SOX)는 약보합 마감, 주간 2.6% 하락률을 나타냈다.


(지수별, 종가(전일대비 증감, %) 주간%, YTD
- 다우지수: 13,556.53 (+79.81, +0.59%) +1.73%, +8.8%
- 나스닥: 2,558.45 (+19.07, +0.75%) -0.15%, +5.9%
- S&P500: 1,522.75 (+10.00, +0.66%) +1.12%, +7.4%
- 러셀2000: 823.66 (+8.02, +0.98%) -0.71%, +4.6%
- SOX : 491.71 (-0.59, -0.12%) -2.60%, +5.1%

스캇 렌(Scott Wren) AG에드워즈앤선스(A. G. Edwards & Sons) 선임주식전략가는 "펀더멘털 및 테크니컬 요인들이 증시 상승세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그는 아직 증시를 관망하는 투자자들이 많기 때문에 사실상 대규모로 숏포지션이 형성된 셈이라며, "아직은 많지 않지만 다소간 상승추세를 뒤따르려는 세력이 생겨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평가는 이날 랠리로 인해 약세론자들이 부분적으로 '숏커버'에 나설 수밖에 없는 조건이 형성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그렉 콜린스(Greg Collins) 터틀애셋인베스트먼트(Turtle Asset Investment) 최고운영담당이사는 "증시가 너무 급격히 오른다는 염려와 큰 상승장세에서 소외되면 어쩌나 하는 불안이 서로 격돌하고 있고, 투자자들은 어느 쪽에 기대야 할지 어려워하는 중"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은 옵션만기로 장 초반 변동성과 매물이 늘어나지만 무사히 통과할 경우 증시가 상승하는 특징을 여지없이 드러냈다. 주요지수들은 장 마감시점까지 상승 폭을 더 확대해 나가는 모습이었다.

이날 증시 상승의 동력을 제공한 것은 다우지수 구성기업들의 인수합병 재료였다.

먼저 제너럴 일렉트릭(GE)사가 플라스틱사업부를 사우디 베이직 인더스트리(Saudi Basic Industries)에 거의 110억달러를 받고 매각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GE의 주가는 1.2% 올랐다.

그 다음 마이크로소프트(MSFT)가 온라인광고업체 에이퀀티브(aQuantive)를 60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에이퀀티브사 주가가 78% 폭등했다. 과도한 인수가격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면서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주가는 0.5% 내렸다.

다우 구성종목 외에도 트럼프 엔터테인먼트 리조트(Trump Entertainment Resorts)가 잠재적인 매수희망자가 나섰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21% 급등했고, 캐피털소스(CapitalSource)사가 6억5200만달러 주식 및 현금을 동원한 인수에 동의한 티어원(TierOne)의 주가가 26% 상승했다.

주당 39.20달러의 좀 더 좋은 인수가격을 제시받은 클리어채널 커뮤니케이션스(Clear Channel Communications)의 주가가 1.2% 상승했고, 방송업체 린티비(Lin TV)는 JP모간체이스를 선택사항을 평가할 자문업체로 고용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13% 상승했다.

투자은행들이 다우지수 주요기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상향조정한 것도 호재였다.

시티그룹(Citigroup)이 버라이즌커뮤니케이션스(Verizon Communications)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도"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한 덕분에 버라이즌 주가가 1.1% 올랐고, 메릴린치(Merrill Lynch)가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한 인텔(Intel Corp.)이 2.1% 상승했다. UBS가 목표주가를 118달러에서 124달러로 높여잡은 IBM의 주가가 2.5% 올랐다.

미시건대가 발표한 5월 소비자신뢰지수는 88.7로 1.6포인트 상승,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해 우호적인 재료가 됐다. 휘발유가격 급등 부담에도 불구하고 고용시장 개선과 주가 상승이 이를 극복하게 했다.

실적전망을 상향조정하고 8억달러 규모의 자사주환매 결정을 발표한 인츄이트(Intuit)의 주가는 14% 상승했다.

전날 급등하면 증시에 부담을 주었던 국제유가는 이날 8센트 오른 배럴당 64.94달러로 마감, 이번 달들어 다시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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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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