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유(WTI) 6월물 가격은 전일대비 2.31달러, 3.7% 오른 배럴당 64.86달러를 기록했다. 종가는 지난 4월30일 이후 최고치. 장중 한때 64.90달러까지 오르며 장중 기준으로는 5월 1일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휘발유 6월물 가격은 장중 갤런당 2.44달러까지 상승한 뒤, 전일대비 9.96센트, 4.3% 상승한 갤런당 2.436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난방유가격은 6.97센트 3.7% 오른 갤런당 1.9367달러로 마감됐다.
존 퍼슨(John Person) 내셔널퓨처스닷컴(NationalFutures.com) 사장은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휘발유는 상거래를 움직이는 피와 같기 때문에 3달러 위로 오르더라도 수요 증가세를 억제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에드워드 메이어(Edward Meir) 만파이낸셜 에너지그룹(Man Financial Energy Group) 소속 애널리스트는 "우리는 휘발유 가격 상승세가 막바지 국면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다음 몇 주 동안 더 높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그는 "원유 가격이 따라 오를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지만, 정유설비 가동능력이 실제로 원활하지 못하므로 봄 여름 드라이빙 시즌에 접어들게 되면 휘발유 가격 변화가 원유가격보다 중요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미국자동차협회(AAA)는 휘발유 가격 상승과 휴가 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올 메모리얼데이 연휴의 여행객은 지난 해보다 약간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은 총 3830만명의 미국인들이 이번 휴일에 50마일이상 집에서 떨어진 곳으로 휴가를 갈 것으로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