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같은 구도 속에서 시장의 급격한 변화는 쉽사리 올 것 같지가 않다는 것이 지배적인 시각이다.
결국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조정을 기다리고 예상하지만 기다리는 조정은 올 생각을 안하고 있는 상황.
이 시점에선 어떤 투자전략을 짜야하는 것일까.
일단 기존 주도업종인 조선, 기계 등을 보유 중이라면 큰 변화를 보일 필요는 없다는 게 중론이다. 다만 이미 팔았거나 포트폴리오에 포함되지 않은 투자자의 경우 단기 대안으로 IT도 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물론 일반적으로 IT 등 반도체주에 대한 스탠스는 여전히 부정적이며 한 템포 늦추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견해가 지배적이긴 하다.
이하는 주요 증권사 시황 애널리스트 코멘트.
굿모닝신한 김중현 연구원 = 최근 장세의 가장 핵심적인 변수는 중국의 고도성장을 둘러싼 모멘텀과 글로벌 증시의 동조화 흐름에 자리잡고 있는 만큼 이같은 글로벌 증시의 선순환 구조가 균열을 보이지 않는 상황에선 시장의 급격한 변화를 예상하기 어렵다.
시장에서 주도주 교체에 대한 논란은 남아있지만 그나마 저가 메리트라도 보유하고 있는 내수주에 비해 반도체 관련주들의 하락세는 우려스럽다. 원화강세마저 심화되고 있어 2분기 실적 충격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주가의 높고 낮음보다는 시장의 핵심적인 모멘텀에 초점을 맞추는 포트폴리오를 유지해야 한다. 철강과 화학, 조선 등 기존 주도업종내의 후발주자군에 대해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대우증권 이건웅 연구원 = 시가총액 비중이 큰 IT와 금융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지수는 견조한 상승세다.
지금 주도주 상승에 편승하기는 부담이다. 방법은 새로운 종목 개발 뿐이다.
주도주에 이미 편승된 것이 아니라면 단기적으로 턴어라운드 관점과 지지선 반등을 노린 IT를 매매하는 것이 대안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현대증권 배성영 연구원 = 가격 부담과 함께 주가 변동성이 확대된 점을 봤을 때 기존 주조업종인 조선, 기계, 해운주에 대한 비중 축소와 단기대응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
2분기까지 실적우려가 이어지고 있는 반도체업종에 대한 매수시기는 한 템포 늦추는 전략이 필요하겠다. 또 금융, 건설, 통신, 유틸리티 등 내수관련업종과 실적 호전주, 저평가된 종목에 대한 꾸준한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