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17일 지난 15일과 16일 이틀 동안 뉴욕 맨해튼에서 뉴욕 상품전시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전시회에는 중소기업 61개사가 참가해 사전에 섭외된 900여명의 바이어들에게 한국 상품을 알리고, 계약 체결을 유도했다.
특히 음식물 찌꺼기 처리기 제조업체인 루펜리의 제품이 호평을 받았다. 음식물 찌꺼기를 15시간에 걸쳐 완전히 분해, 살균처리하는 '루펜 시리즈'는 현지 건설업계 관계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고 무역협회는 설명했다.
또 카메라와 휴대전화 등 IT 기기 보관용 방수 케이스를 제조하는 디카팩도 독특한 아이디어로 바이어들의 시선을 모았다.
이밖에 마이크형 노래반주기 제조업체 리드싱어, 메리어트 호텔에 변기 커버용 위생티슈를 공급하고 있는 누리크린 등이 미국 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다.
한편 한국무역협회는 '한미 FTA' 호재를 국내 기업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역할을 강화할 생각이다.
이희범 무역협회 회장은 전날 뉴욕상품전이 개최되는 펜스테이트 파빌리온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한미FTA에 따른 대미 수출 확대 기회를 국내 기업들이 활용하는데 적극 나설 계획”이라며 "이 기회를 활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 뉴욕상품전을 매년 1차례씩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이번 뉴욕상품전에 참가한 우리기업들 중 수출 계약 가능성이 있는 기업의 경우, 무역협회가 오는 11월 무역의 날 행사에 바이어를 초청해 실질적인 수출거래로 이어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