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은 고로에서 생산된 쇳물의 성분을 조정하는 장치인 제강 설비를 일본 JP SPCP사로부터 공급받기로 한 것으로, JP SPCO사는 현대제철이 추진중인 일관제철소에 탈황설비와 전로, 정련로, 탈가스 설비를 공급하게 된다.
고로에서 생산되는 쇳물은 일반적으로 탄소(C) 함량이 높아 바로 냉각시킬 경우 철강제품이 쉽게 부러지는 등 품질에 문제가 발생한다. 따라서 탄소(C), 인(P), 황(S) 등의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한 장비를 설치하는데 이러한 장비가 바로 제강설비다.
제강설비는 황(S)을 제거하는 탈황설비와 탄소(C)의 함량을 줄이고 인(P)을 제거하는 전로, 쇳물의 온도조절 및 미세 성분을 조정하는 정련로, 가스 및 탄소를 제거해 고급강을 생산하는 탈가스 설비로 구성돼 있다.
현대제철 박승하 사장은 “제강 주설비 공급업체로 세계적인 기술력과 품질을 자랑하는 일본의 JP SPCO사가 최적의 파트너임을 확신한다”며 “현대제철 일관제철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양사간의 파트너십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대제철과 제강 주설비 계약을 체결한 일본의 JP SPCO사는 1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스미토모 중공업과 히다치 조센, NKK 등 3사의 제철 플랜트 및 설비 영업부문이 지난 2001년 합병되면서 설립된 종합 엔지니어링 회사이다.
이 회사는 포스코 포항 2제강 탈린로와 중국 보산강철의 제강 및 연주설비도 제작, 공급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