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이 온라인 브로커리지 시장의 독보적인 선두를 굳힌데 이어 펀드판매시장에도 손을 뻗치기 시작했다.
키움증권은 14일 온라인 펀드몰 '행가래'를 오픈하고 온라인 간접상품 판매에 나섰다고 밝혔다.
김봉수 사장은 이날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높은 수수료의 단점을 해소하고 한자리에서 다양한 펀드를 살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펀드몰 오픈 배경을 밝혔다.
이에 키움은 단독펀드인 키움행가래펀드와 한국펀드평가의 추천을 받은 유형별펀드, 수수료가 저렴한 온라인펀드 등을 모은 온라인 펀드모음으로 판매상품을 구성했다.
22개 자산운용사의 92개 펀드를 진열해 고객의 다양성을 고려했다.
이번 펀드몰의 가장 큰 특징은 주식매매 수수료의 파격적인 인하처럼 대폭적인 펀드 수수료의 인하다.
이번에 주력으로 파는 '동부 해오름알파인덱스'는 국내 최저 수수료로 총 수수료율이 0.195%. KTB글로벌스타와 세이고배당주식, 세이키워드림적립식 등도 판매보수를 최대 70%가량 낮춰 총보수 1%미만이다.
KTB글로벌스타의 경우 기존 오프라인 총보수는 1.79%인데 반해 키움증권은 총보수를 0.92%로 두배 가량 낮췄다.
세이고배당주식 또한 일반 오프라인 총보수(1.84%)에 비해 두배 가량 낮아진 0.994%에 팔 예정이다.
키움증권 이현 전무는 "펀드판매에 있어 판매사의 수수료가 지나치게 높게 책정돼 있는 현 구조는 문제가 있다"며 "이를 개선하고 앞으로 건전한 펀드판매 시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키움증권이 계열 운용사를 갖지 않은 만큼 펀드 판매의 공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도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키움은 이번 펀드몰 오픈을 기념해 '9만원만 입금하세요' 이벤트를 오는 6월30일까지 진행, 온라인으로 적립식 펀드가입시 첫 달 불입금의 10%를 지원해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