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장 마감 결과, 대우증권은 전일대비 4.85% 급락한 2만600원에 마쳤다. 전일에 이은 이틀째 약세를 보인 것.
이에 대해 증권가에선 사상최대 실적을 올리며 승승장구하던 대우증권 손복조 현 사장이 대주주인 산업은행과 재경부와의 관계 악화로 연임에 실패하자 시장 심리가 악화된 것으로 풀이했다.
증권가 한 애널리스트는 "대우증권의 위상이 외환위기 이전의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최근 2~3년새 상당한 입지로 올라선 것이 사실"이라며 "이같은 상승무드에서 대주주와의 불화로 현 사장이 교체된 것이 투자심리를 약화시킨 것"이라고 전했다.
더욱이 대우증권 노조를 비롯, 임직원들의 차기 사장선임에 대한 반발감이 확산되면서 추후 파업 가능성까지 대두된 것 또한 시장심리를 자극했다는 지적이 팽배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