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초반에는 120엔 선을 유지하는 흐름이 이어졌으나 추가 상승은 힘들다고 본 투기세력들 사이에서 포지션 매물이 흘러나왔다.
지난 주말 미국 고용보고서 약세에도 불구하고 美경기나 통화정책 전망에는 큰 변화가 없다는 판단이 많았고, 금리격차 요인이 여전하다는 평가 때문에 엔화는 약세 흐름이 이어지는 듯 했다.
황금연휴을 마치고 난 뒤 상승한 환율을 따라 수출기업의 매물이 증가할 것이란 기대가 있었지만, 특별히 강한 네고매물은 보이지 않았다. 수입업체들의 결제수요도 일부 유입되는 등 균형을 이룬 모습이라고 은행 관계자들은 전했다.
7일 오전 10시 40분 현재 도쿄 외환시장의 달러/엔은 전주말 뉴욕시장 종가대비 0.50엔 내린 119.92엔을 기록 중이다.
유로/달러가 1.3606달러로 1.35달러 중반선에서 꾸준히 상승하는 등 미국 달러화 매도 흐름이 이어지는 모습이며, 유로/엔은 163.17엔으로 163엔 선이 유지됐다.
시장참가자들은 이번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동결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가운데, 주말 나오는 4월 소매판매 결과가 다소 둔화양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달러화 매도압력이 증가할 가능성을 엿보고 있다.
달러/엔의 경우 지난 주 120.50엔 고점이 막힌 뒤라 추가상승이 쉽지 않다는 판단과 함께 포지션 매물이 나왔으며, 120엔을 중심으로 공방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유럽중앙은행(ECB)도 이번 주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보이지만, 오히려 시장의 관심은 다음 달 금리인상을 준비하는 '경각심(Vigilance)'란 표현이 등장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고, 영란은행(BOE)의 경우 5.50%로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이란 투기적 관측이 나온 상태다.
이 시간 현재 파운드/달러는 1.9850달러보다 1센트 이상 오른 1.9960달러까지 상승한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