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토 다카토시 IMF 부총재는 6일 일본 교토에서 가진 인터뷰를 통해 "올해 미국경제가 2.2% 성장할 것이란 우리 전망은 이미 컨센서스보다 낮은 것이고, 따라서 최근 성장률 지표는 우리 예상과 거의 일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IMF는 여전히 미국 경제가 내년에는 주택경기가 상승하면서 회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IMF가 지난 달 반기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제출한 미국 경제성장률은 5년래 가장 낮은 수준이며, 또한 유럽과 일본의 전망치보다 낮은 것이다.
1995년부터 1997년 사이 일본 재무성 국제국장을 역임한 가토는 일본 경제가 강한 설비투자와 소비지출 증가 덕분에 견고한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IMF는 올해 일본 성장률이 2.3% 수준일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최근 일본 소비자물가지수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디플레이션 상태로 되돌아갈 것이란 신호로 볼 수는 없다며, "일본경제는 그 동안 잠재수준을 웃도는 성장률을 기록해왔고 노동력 부족이 심각해지고 있는 등 디플레이션을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가토 부총재는 현재 일본은행(BOJ)가 점진적으로 금리를 올리되 낮은 금리수준을 유지하는 등 '적절한' 통화정책을 구사하고 있으며, 자신들은 이 같은 정책기조가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