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미국 재무증권 수익률이 일제히 상승한데다 닛케이 주가가 200엔 넘게 상승하는 등 대외여건이 좋지 않았다. 또 황금연휴을 앞두고 일부 투자자들이 롱포지션을 처분하면서 매물이 나왔다.
2년물 국채입찰 결과가 견조하기는 했지만 시장이 어느 정도 예상했던 수준이라 특별히 재료시 되지 않은 가운데, 다음 날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관망흐름이 짙었다.
26일 일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일대비 0.5bp 오른 1.650%를 기록했다. 10년물 국채선물 6월물은 0.09엔 내린 134.08엔으로 거래를 마쳤다.
2년물 국채금리가 0.5bp 오른 0.845%, 5년물 국채금리도 0.5bp 상승한 1.225%를 기록했다. 초장기채인 20년물 국채금리가 보합인 2.090%, 30년물 국채금리는 0.5bp 오른 2.310%에 거래됐다.
전문가들은 다음 날 나올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주요 거시지표와, 일본은행 반기보고서 및 후쿠이 총재 기자회견을 기다리는 시장이라 관망 분위기였다고 전했다.
특히 소비자물가지수의 경우 3월 전국 근원물가지수 외에 도쿄 4월 근원물가지수도 새 회계연도 개시 직후 서비스부문의 물가동향을 반영한다는 점에서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도쿄 근원물가 상승률이 예상보다 좋지 않을 경우 적극적인 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날 정오 실시된 1.7조엔 2년물 국채 입찰은 표면금리가 0.9%로 지난 해 6월 이후 가장 높아 견조한 결과를 이끌어 냈다.
최저낙찰 가격이 100.06엔(최고 낙찰금리 0.869%)로 시장의 예상과 일치했다. 당초 시장은 최저낙찰가를 100.06~100.065엔 정도로 예상하는 중이었다. 평균낙찰가격이 100.066엔(금리 0.866%)으로 테일이 0.06엔으로 전회 입찰 때와 같은 수준.
응찰률은 4.33배로 이전 입찰 때의 4.02배보다 수요가 강했다.
입찰결과가 나온 뒤 기관들 사이에서 2년물 신규발행분이 100.068엔(금리 0.865%)으로 평균낙찰 가격보다 높은 수준에서 거래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