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최근의 단기외채 급증과 관련해 내부적으로 대책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조원동 재정경제부 차관보는 25일 단기 외화차입 급증 문제에 대해 “비정상적인 상황이 계속되거나 악화될 경우 취할 수 있는 조치가 무엇인지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조 차관보는 이날 롯데호텔에서 열린 ‘금융회사의 해외진출 전략 심포지움’에 참석, 주제발표 후 뉴스핌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현재 상황이 아직 우려할 단계는 아니지만 면밀히 주시할 필요는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기사는 25일 오후 7시 40분 유료회원께 송고된 바 있습니다.)
지난 24일 조 차관보는 최근 급증한 단기외채 문제와 시중 유동성을 점검하기 위한 청와대 금융상황 점검회의에 참석한 바 있다.
조 차관보의 말을 통해 정부의 상황인식을 종합해 보면 ‘아직까지는 규제가 필요한 정도는 아니지만 상황이 더 악화될 경우를 대비해 정부가 취할 수 있는 조치들을 검토해야 한다’ 정도로 요약된다.
한편 단기외채 급증이 국가신용등급에 미칠 영향에 대해 조 차관보는 “아직까지는 크게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상황을 계속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