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대변인은 지난 1/4분기 총 235만대의 자동차를 판매해 전년동기 대비 9%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226만대를 판매하여 전년동기 대비 3% 증가하는데 그친 미국 GM을 능가하는 것이다.
미국 업체들이 팔리지 않는 트럭과 SUV 재고 처리에 부심하는 동안 도요타는 하이브리드 기술을 접목한 차량을 내놓으면서 휘발유 가격 급등 시기에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중이다.
또한 도요타가 지난 해 샌안토니오 지역에 6번째 북미 생산공장을 추가하며 미국 내 판매량을 크게 신장시킨 것도 이번 결과를 이끈 요인으로 평가된다.
한편 3월 도요타의 미국시장에서의 차 판매 규모는 전년동기 대비 11.7%나 증가한 24만2675대를 기록했다. 이는 34만5418대로 전년동기의 35만9705대보다 줄어든 GM이나 26만4975대를 판매해 전년동기의 29만1146대보다 저조했던 포드자동차(Ford Motors)와는 대조적인 추세를 보인 것이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올해 미국 자동차업체의 회복에 좀 더 기대를 나타내는 중이다. 올들어 도요타 주가가 7.3% 내린 반면 GM의 주가는 3% 올랐다. 특히 GM은 구조조정과 회생 절차를 진행하는 가운데 지난 12개월 동안 주가가 41%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