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가 다시 살아나고 있는 가운데 유로존 및 영국 그리고 중국 나아가 일본 등 주요국 금리인상 전망이 강화되면서 최근 시장의 관심이 다시 명목 금리격차로 이동하고 있다.
또한 이날은 아시아 증시가 동반 조정양상을 보이고 있어 리스크 회피 심리에 따른 캐리 포지션 청산 조짐도 나타났다.
19일 오후 2시 28분 현재 도쿄시장의 달러/엔은 117.92엔으로 전일 뉴욕시장 종가대비 0.72엔 큰 폭 하락했다.
오후들어 일시 117.77엔까지 밀렸던 환율은 수입업체 결제수요가 유입되면서 추가 하락이 멈춘 모양이다.
달러/엔은 일봉 기준 200일 단순이동평균선이 117.98엔을 지나고 있어 장기이평선을 하회한 모야이 됐다.
지난 2월 금융시장 급락시부터 200일선을 하회했던 달러/엔은 3월 중순 이후로는 200일 이평선과 20일 이평선을 동시에 상회한 상태였지만 최근 사흘만에 이들 기술적 지지선을 잇달아 하회했다.
한편 유로/달러가 1.3587달러 선으로 밀린 가운데, 유로/엔은 160.24엔까지 하락하며 전날 뉴욕시장 종가대비 1엔 가까이 하락하는 등 전일 장중 저점 아래로 밀리고 있다.
미국 달러화가 연준 금리전망의 후퇴와 유로존 및 영란은행 금리인상 전망 강화 등 금리요인에 따라 약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일본 금융시장 내에서는 일본은행(BOJ)이 조기 금리인상을 단행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엔 매수세를 이끌어 내고 있는 중이다.
이날 오후 중국이 발표할 주요 거시지표가 생각보가 강하게 나오면서 런민은행(PBOC)의 추가 긴축을 이끌어 낼 것이라는 관측 하에 달러/위앤 환율이 최저치로 하락한 것 또한 시장 참가자들이 주목하고 있다.
도쿄 증시를 비롯해 아시아 증시 전반이 조정양상을 보이면서 리스크 인식이 강화된 것은 캐리트레이드의 청산 움직임을 이끌어 내어 역시 엔 매수세를 이끈 요인으로 평가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