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건은 시장감시과정에서 시세조종전력자들이 포함된 주가조작세력이 R사 등의 종목에 대하여 시세를 조작한다는 사실을 알게돼 거래소의 매매심리를 바탕으로 감독당국이 즉시 조사에 착수하게 됐다.
특히 조사기간중에도 주가조작이 진행되고 있어 거래소와 특별조사팀을 구성하고 신속히 조사를 마무리하여 검찰의 수사가 즉시 이루어지도록 했다.
이번 사건의 특징은 고수익 보장을 미끼로 다수 일반투자자로부터 투자자금을 단기간에 대규모로 유치한 후 시세조종을 했다는데 있다.
특히 단기간에 다수 계좌에 대규모 자금을 동원하여 매매주문을 집중하고 기록적인 주가상승을 시현했다. 이후에도 신규투자자금을 유치해 이 자금으로 다시 주식을 매입하여 차익을 시현하는 이른바 ‘체증식 다단계 자금모집 및 주가조작’ 수법을 사용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증권사는 시세조종 세력에게 편의를 제공한 사실이 발각됐으며, 상호저축은행 및 대출모집업체가 주식투자자금을 증권사와 연계하여 위탁자에게 주담보 대출을 알선한 사실도 드러났다.
이번 사건으로 R사의 주가는 지난 13일 현재 4만원대 후반으로 시세조종 전 1200원대에 비해 약 40배 이상 치솟은 상태로 추가 피해자 발생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주식투자자들은 투자시 주가조작 루머나 고수익을 미끼로 한 시세조종 세력이나 주식투자자금 알선업체의 제의 등에 현혹되지 말고 회사의 수익성 및 성장성 등을 고려하여 주식투자를 해야 할 것"이라며 "회사의 경영사항 개선 또는 호재성 재료 등이 없음에도 주가나 거래량이 단기간에 급등하는 경우 투자자의 신중한 투자자세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