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 3월 고용보고서 결과가 예상보다 강력하게 나옴에 따라 美경기를 둘러싼 불확실성이란 악재가 줄어들었다는 판단이 확산됐다.
또한 달러/엔이 119엔 선을 돌파하는 등 달러강세가 전개된 점도 아시아 수출기업들에 호재로 다가왔다.
일본의 경우 지사선거에서 여당인 자민당이 민주당에 비해 선전하면서 정치적 안정이라는 호재가 투자심리 개선에 기여했고, 중국은 지난 달 국내 자동차판매가 급격히 증가했다는 소식이 관련업체의 주가 강세를 이끄는 등 엿새 연속 상승 및 최고치 경신 흐름의 바탕이 됐다.
일부 중국매체는 중국이 2015년까지 세계소비의 15%를 차지하여 미국 다음으로 큰 소비시장이 될 것이란 지난 달 크레디쉬스(Credit Suisse)가 제출한 전망을 다시 인용하기도 했다.
9일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225 평균주가는 전주말 종가대비 258.98엔, 1.48% 오른 1만7743.76엔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2월 28일 이후 최고치에 해당하는 것이었다.
토픽스(TOPIX)도 전주말대비 21.02엔 오른 1738.10엔을 기록하는 등 닛케이 주가와 마찬가지로 사흘만에 상승했다.
한편 중국 상하이선전300지수(CSI)는 이날 사상 최초로 3000선을 돌파하며 엿새 연속 상승 및 최고치 경신흐름을 이어갔다. 지수는 전주말 대비 66.16포인트, 2.23% 올랐고, 시가 2988.38이 장중 저점이었고, 장중 고점은 3043.06이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주말 대비 75.36포인트, 2.27% 급등한 3398.95를 기록했다. 장 막판 한 때 3399.52까지 올랐으나 3400선을 넘지는 않았다.
선전종합주가지수는 전주말 대비 18.62포인트, 2.09% 오른 907.82를 기록하는 등 처음으로 900선 위에서 마감, 중국 주요지수 모두 엿새째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51.95포인트, 0.65% 오른 8056.56으로 거래를 마쳤으며, 한국 코스피는 16.91포인트, 1.14% 상승한 1501.06으로 마감하며 처음으로 1500선을 돌파했다.
우리시간 오후 4시 부근 싱가포르 증권거래소의 스트레이츠타임스(ST)지수는 전일대비 46.52포인트, 1.4% 오른 3392에 거래가 진행 중이며, 인도 뭄바이증권거래소의 센섹스(Sensex)는 286포인트, 2.22% 오른 1만3142로 1만3000선을 돌파했다.
이날 홍콩과 호주, 뉴질랜드 그리고 필리핀 증시는 각각 휴일을 맞아 열리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