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환율이 엿새만에 반등세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 고용 개선과 글로벌 달러 반등 속에서 모처럼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외환당국의 개입이 환율 속락을 방어하자 추가 하락에 대한 숨고르기가 진행되고 있다.
그렇지만 국내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지속하고 외국인도 닷새째 순매수 기조를 보이면서 반등 탄력은 제한되고 있다.
수출업체들의 네고가 꾸준히 출회되고 은행간 숏플레이도 지속되고 있어 이를 되돌릴 만한 매수세가 강화될 계기가 나와줄 수 있을 것인지가 주목되고 있다.
(이 기사는 9일 오전 11시 32분 유료기사로 송고된 바 있습니다.)
9일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30분 현재 932.50/90으로 전날보다 0.80/90원 오른 수준을 보이고 있다. 달러/원 선물 4월물은 932.60으로 0.90원 올랐다.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2.10원 오른 934.00에 출발했으나 이를 고점으로 고점 매물이 나오며 932.50까지 상승폭을 줄였다가 933원선의 강보합 수준에서 소강상태가 진행되고 있다.
수출업체 네고가 출회되면서 자연스럽게 숏을 채워지고 있어 반등 이후 매수는 그다지 활발하지 않다.
시장 분위기가 일단 반등을 수용하고 있으나 숏쪽으로 기울어 있어 추격 매수나 매도 모두 제한되면서 변동이 크지 않다.
외국계 은행 딜러는 "외환당국의 개입이 있었고 글로벌 달러도 반등해 달러/원 반등이 자연스럽다"며 "그렇지만 추격 매수할 상황은 못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시장은 숏을 낸 상황이고 업체 네고도 나와 추격 매수가 힘들다"며 "그렇다고 반등 상황이고 시장 숏도 있어 추격 매도에 따른 하락도 잠시 주춤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중개사의 한 관계자는 "시장 변동폭이 크지 않다"며 "시장은 비교적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 참고: [이번주 환율전망] 박스권 하단 테스트
[환율전망표] 이번주 뉴스핌 달러/원 환율예측 컨센서스 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