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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고용 후반영, 어닝시즌..의사록·PPI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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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화요일 알루미늄 업계의 대기업인 알코아(Alcoa)의 분기실적 발표와 함께 미국 기업들의 1/4분기 어닝시즌이 개시된다.

그러나 이번 주초 미국 금융시장은 무엇보다 부활절 연휴를 마치고 지난 주말 깜짝 강세를 보인 고용보고서 결과를 뒤늦게 반영하는데 주력할 것이다.

한편 이번 주 중반까지는 별다른 지표 발표가 없이 연준 관계자들의 연설일정만 눈에 띄는데 수요일 발표되는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그 중에더도 주목받는 이벤트 중 하나다.

주요거시지표는 금요일 발표되는 3월 생산자물가와 2월 무역수지, 미시건대 소비자신뢰수를 기다려야 한다.

주초에는 일본은행(BOJ)의 4월 금융정책결정회의가 이틀간 열리지만, 별다른 이벤트가 되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목요일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이사회에서도 금리동결 결정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주 금요일 워싱턴에서는 선진국 G7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담이 열리면서 다시 한번 국제금융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판단된다.


(이 기사는 4월 9일 1시 11분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 美3월 고용 강세, 증시 부양할까..기업 실적 성장률 둔화 우려는

지난 주말 미국 노동부는 3월 신규일자리가 18만개 증가했으며, 실업률은 4.4%로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재무증권 금리는 2년물 중심으로 급등했다. 미국 증시는 열리지 않았지만 글로벡스 플랫폼이 닫히는 오전 9시15분 주가지수선물 가격은 각각 오름세를 기록하면서 월요일 미국 증시가 상승세를 보일 것임을 예고했다.

일단 최근 기업설비투자 지표가 좋지 않게 나오면서 경기 우려가 확산되는 분위기였기 때문에, 이번 3월 고용보고서는 이런 우려를 덜어내며 증시 상승요인이 되어줄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3월 고용강세는 특히 실업률의 하락까지 이끌어 내며 연준의 다음 번 행보가 시장의 기대대로 금리인하가 아닌 금리인상이 될 수 있다는 우려를 촉발시켰고, 이는 주식시장에 악재가 될 수 있다.

3월 고용보고서가 계절적 요인에 따른 일시적인 기저효과에 따른 것이라는 일부 평가도 부정적으로 들리는 대목이다.

한편 미국시간 화요일 알코아와 금요일 제너럴 일렉트릭(GE)의 분기실적 발표로 시작되는 1/4분기 어닝시즌이 주목거리다.

알코아는 분기실적이 7% 개선되었다고 발표해 좋은 출발이 기대되지만, 그 동안 두 자리 수 실적 성장률을 보여왔던 미국 기업들이 올해 1/4분기에는 한 자리 수로 실적성장세가 둔화될 것이 예상되고 있어 이에 대한 금융시장의 반응이 주목된다.

톰슨파이낸셜(Thomspn Financial)에 따르면 지난 분기 S&P500지수에 속한 기업들의 실적성장률은 3.6%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14분기 연속 두 자리 수 성장률에서 급격하게 후퇴하는 셈이다.

참고로 톰슨사와 다른 방식으로 실적을 집계하는 S&P사의 경우 이미 지난 해 4/4분기 기업 실적성장률이 8.9%로 지난 18분기 연속 두 자리 성장률 추세의 중단을 선언한 바 있다.

비록 지난 해 실적이 좋았기 때문에 올해 실적개선 폭이 작아 보인다는 점은 감안해야겠으나, 미국경기가 둔화양상을 보이고 있어 애널리스트들의 기업실적 전망 하향수정이 줄을 이을 수 있다는 점은 주식시장에 부담요인이다.

이 같은 기업실적 개선 추세에 대한 판단 외에도 알코아와 GE의 실적에서는 별도로 주목되는 점들이 존재한다.

알코아의 경우 2/4분기 알루미늄 등의 가격전망이 주목을 받을 것이며, GE는 소매금융 사업부문이 서브프라임모기지 문제의 영향을 받았는지 여부가 관심거리다.


◆ 美3월 PPI 다소 완만?..FOMC 의사록 주목

지난 1월 1.3%나 급등했던 미국 생산자물가지수는 3월에는 그 상승 속도가 0.8% 정도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지수는 0.2%의 완만한 상승률이 기대된다.

그러나 이 정도의 물가둔화로는 인플레이션 압력을 우려하는 연준에게 큰 위안이 되기는 힘들 것으로 판단된다.

경제전문가들은 연준이 애초에 판단했던 것보다 완강한 상태를 보여주고 있는 최근 인플레이션에 대해 불편할 것이라며, 특히 생산자들이 물가압력을 소비자물가에 전가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존재한다고 지적하는 중이다.

이번 주말에는 미국 2월 무역수지 결과가 발표된다. 시장의 예상은 연초보다 적자가 좀 더 늘어났을 것이라는 쪽이다.

한편 주중반 발표되는 FOMC 의사록은 연준의 진짜 의도가 무엇인지 더 드러내게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시장 참가자들은 이번 의사록을 과연 연준 내에서는 어떤 논의를 거쳐 성명서 문구를 바꿨는지 '실마리'를 찾는 계기로 활용할 것 같다.


◆ 美주요기업실적 발표일정
(업체명, 해당분기, 컨센서스, 전년실적 순서)

4월 9일 (월)
Delta And Pine Land 2Q 0.29 0.39

4월 10일 (화)
Alcoa Inc 1Q 0.75 0.70
Electro Scientific 3Q 0.20 0.18

4월 11일 (수)
Bed Bath & Beyond 4Q 0.78 0.67
Ruby Tuesday Inc 3Q 0.53 0.50
Christopher & Banks 4Q 0.04 0.18
Apogee Enterprises 4Q 0.28 0.19
Angelica Corporation 4Q 0.21 0.06

4월 12일 (목)
Lam Research Corp 3Q 1.06 0.65
MGIC Investment Corp 1Q 1.74 1.87
Polaris Industries 1Q 0.32 0.26
Pier 1 Imports, Inc. 4Q -0.32 -0.08
Cost Plus Inc 4Q 0.84 0.97

4월 13일 (금)
General Electric Co. 1Q 0.44 0.39

(주당순익 예상치는 잠정치. 예상치 및 이전수치는 회계상 예외항목 제외)
※출처: First Call/Thomson, Barron's Online에서 재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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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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