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증권업협회가 발표한 `4월 채권시장지표`에 따르면 4월 채권시장 체감지표(BMSI)는 66.8로 전월대비 15.3포인트 하락, 두달연속 두자릿수 하락세를 기록했다.
BMSI는 채권업계종사자 위주의 오피니언 리더그룹을 선정, 향후 채권시장에 대한 전망 등을 설문조사하고 그 분석결과를 계량화한 지표를 말한다.
설문응답자들은 단기금리의 강한 하방경직성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금리 역전 현상이 심화되어 가격 부담을 느끼고 있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2월 산업활동동향 등으로 경기상황이 한은의 경기전망대로 움직이고 있다는 인식이 확산됐고 외국인의 국채선물 순매도 지속으로 시장심리가 나빠질 것으로 전망했다.
4월 금리전망 BMSI는 전월대비 44포인트 하락한 52.9로 나타났다. 설문 응답자의 52.9%가 전월대비 금리 상승에 응답했다. 나머지 41.3%는 금리 보합을 예상했다.
4월 콜금리 전망에 대해서는 설문 응답자의 98.6%가 콜 동결을 전망했다. 인하를 전망하는 응답자는 없었으며 인상을 예상한 응답자는 1.4%로 전월보다 줄었다.
환율 BMSI는 92.8로 전월대비 1.8%포인트 하락, 시장 심리는 전월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72.5%가 보합에 응답, 4월 중에서 환율은 936~946원 사이의 박스권내에서 횡보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지난 3월 채권종류별 자금집중도지수는 전월대비 1.6포인트 상승한 2101.2을 기록,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마감했다.
반면, 산업별 자금집중도지수는 전월 대비 50.6포인트 상승한 3302.9 기록해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는 은행업종, 증권업종, 여신업종 등 금융업종으로 채권자금이 쏠리는 현상이 계속 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30일부터 4월 4일까지 이뤄졌으며 117개 기관 138명이 응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