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금융

속보

더보기

美정부 중국에 첫 상계관세 부과, 파장 우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미국 부시 행정부가 중국산 광택지에 상계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 미국의 자유무 전망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특히 부시행정부는 중국을 더이상 보조급지금금지법의 예외국으로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통상마찰이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여타 부문으로 계속 확대될 가능성이 있고, 또한 중국이 보복에 나설 가능성이 있어 파장이 우려된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번 상계관세 부과 소식으로 주말 뉴욕외환시장의 미국 달러화는 주요통화 대비 급락양상을 보였으며, 미국증시가 장중 약세로 전환하는 등 요동쳤다. 특히 중국이 미국 달러자산을 매도하는 식의 대항조치에 나설 수 있다는 일부 전문가들의 경고가 시장에 부담을 줬다.

미국 상무부는 30일 중국산 광택지에 대해 상계 관세를 부과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연간 수입액이 불과 2억2400만달러에 그치는 소품폭이지만, 이번 결정이 지니는 함의는 대단히 크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로 인해 중국으로부터 강력한 경쟁압력에 직면한 미국 제조업체 전반으로부터 유사한 불만이 쏟아져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게다가 이번 결정은 백악관과 의회에서 무역 보호주의 압력이 더욱 커질 것임을 시사하는 것이기도 하다.

존 엥글러(John Engler) 전미제조업협회(National Association of Manufacturers) 회장은 이번 부시행정부의 조치에 대해 중국의 왜곡된 무역관행에 대한 미국기업의 새로운 소구권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반겼다.

이미 부시행정부는 중국으로부터 수입을 억제하기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골몰해왔다. 이미 섬유 쿼터를 대폭 삭감하였고, 올해 2월에는 세계무역기구(WTO)에 중국이 기업들에게 보조금을 지급하여 미국기업들에게 손실을 입혔다며 고소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상계관세 부과방침으로 다양한 미국 업체들이 중국 수출업체에 대한 고소에 나설 수 있는 길이 열렸기 때문에, 미국의 중국수입 억제조치의 새로운 국면이 전개될 것으로 판단된다.

미국은 지난 20년그동안 중국이나 베트남 등을 공산권국가를 '시장 외(nonmarket)' 지역으로 분류, 상계 관세를 부과하지 않았다. 국영기업들의 예산에서 정부 보조금을 정확히 구별하기란 어렵다고 봤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 상계관세 부과 조치는 중국경제가 빠르게 변모하고 있고 글로벌시장으로 편입되고 있음을 중시한 것이다.

상무부의 이번 결정은 지난 해 10월 오하이오주 소재 제지업체인 뉴페이지(NewPage Corp.)사의 제소로 인해 도출된 것이다. 동사는 몇몇 중국 광택지를 생산, 수출하는 경쟁업체들이 정부의 조세특혜, 채무탕감 그리고 저금리대출 등을 통한 보조금을 지급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상무부는 잠정적인 결정을 통해 상계관세 부과 세율은 케이스별로 10.9~20.35% 범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또 이번 관세가 인도네시아와 한국으로부터의 수입품에도 적용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에 대해 워싱터 주재 중국 대사관은 공식 성명을 통해 "중국은 이번 결정이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 주시할 것이며 모든 법적 조치를 동원해 중국의 이익과 권리를 보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사진
李대통령 부부 여권정보도 노출됐다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과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81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9.22 photo@newspim.com 유출된 자료는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사이트에 올라온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 파일이다. 이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청와대·외교부 직원,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청와대 출입기자 등 16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정보는 국문·영문 이름과 소속·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만료일 등이다. 해당 파일은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방 전인 6월 2일부터 약 5개월간 외부에 노출됐으며, 현재는 열람이 차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등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2026-11-03 10: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